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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4 17:1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일 오후 충북경실련 사무실에서 홈플러스 오창점 입점 업주 2명과 충북경실련 관계자가 "홈플러스가 임대수수료와 계약기간, 재계약 모두를 마음대로 했다"고 주장하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경실련은 24일 "임대수수료와 계약기간, 재계약 모두를 마음대로 하는 '슈퍼갑의 횡포' 홈플러스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홈플러스 오창점 입점 업주 2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측에서 계약기간이 끝났으니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쫓겨날 상황"이라며 "수익도 없는 (할인)행사에 참여하고 매출이 시원치 않은데도 올려달라는 대로 수수료를 올려줬지만 돌아온 것은 일방적인 퇴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수수료를 올리고 임차인을 길들이기 위해 1년 단위로 재계약을 체결했고 임차인에게 대단히 불리한 '임대차 계약서'를 강요해 왔다"며 "법적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임대료 연 20% 연체이자, 임대차 계약 해지 조건, 이전비·유익비·영업권·권리금 등을 청구할 수 없음을 명시한 '제소전 화해조서' 작성을 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홈플러스를 비롯해 재벌 대형마트의 임대차 계약서상의 위법성을 철저히 조사하고, 정부는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는 점포의 피해 사례를 철저히 조사해 '갑의 횡포'를 일삼아온 재벌 유통기업의 위법·탈법 행위에 대해 강력히 조치하라"고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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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