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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회인초,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칭찬으로 시작하는 한주 운영

  • 웹출고시간2013.07.08 17:3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칭찬으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면서 학교폭력을 없애고 왕따가 사라진 학교가 있다.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홍대철)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매주 월요일 조회 시간에 바른생활을 실천한 학생을 어린이 회장이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고 칭찬해 주는 '칭찬으로 시작하는 한 주'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어린회 임원들이 학교폭력지킴이가 되어 매주 회의를 통해 바른생활에 대해 실천할 사항을 정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학생을 1명씩 선정해 월요일 조회 시간에 어린이회장이 칭찬해 주고 있다.

또 한 학기동안 가장 많이 선정된 학생을 연2회 바른생활실천어린이상도 시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어린이들 스스로 이같을 일을 실천하면서 학생들의 기본생활 습관의 정착에 도움을 주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8일 바른생활실천 어린이로 선정된 서강은(2학년)양은 "다친 친구를 도와주고 복도에서 뛰지 않고 질서를 지켰을 뿐인데 선정돼 기쁘다"며 "더 잘해 학기말에도 상을 받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홍대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좋다"며 "교사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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