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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04 15:19: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여성의 초혼연령은 10년전 보다 2.5세 높은 평균 28.8세로 조사됐다.

여성 10명 중 3~4명은 '결혼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고 응답해 결혼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충청지역 2013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156만1천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49.6%인 77만4천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년 전인 2003년과 비교해 4.7%인 3만5천명 증가해 여성인구가 갈수록 증가했다.

2011년 태어난 여아는 충북 7천206명으로 전년보다 1.6%인 113명 증가했고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4로 전국 평균 105.7보다 낮았다.

2012년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충북 28.8세, 세종 28.9세로 매년 점점 높아지고 초혼연령 구성비를 보면 20대는 줄어들고 30대는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2012년 평균 초혼연령의 상승과 더불어 여성의 평균 이혼연령도 충북 41.2세, 세종 41.4세로 점점 높아졌다.

이혼의 주된 사유는 '성격차이'가 충북 45.4%, 세종 50.7%로 월등히 높았다.

2012년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충북 38.3%의 여성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충북 19.2%의 여성이 동의하지만 아직은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여성의 결혼에 대한 견해는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34.4%로 남성에 비해 9%p 더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가사분담에 대한 견해는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충북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47.4%로 높은 편이었다.

반묜 실제 가사분담은 '부인이 주도한다'는 부인의 응답이 82.1%으로 월등히 높았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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