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자연 속에서의 하룻밤, 오토캠핑 '인기'

소선암·천동 오토캠핑장 등 이용객 꾸준히 증가

  • 웹출고시간2013.06.20 13:4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선암오토캠핑장 전경

산과 계곡의 고장 단양군에서 오토캠핑으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주말을 맞아 소선암오토캠핑장과 천동오토캠핑장에는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의 행락객들이 몰렸다.

단양군의 오토캠핑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청정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성면 선암계곡로에 위치한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산과 계곡의 조화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2만㎡의 면적에 차량 100대가 동시에 주차와 야영을 할 수 있는 야영시설과 취사장,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요금도 1일(1박2일 기준) 2만원으로 저렴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의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좋다.

선암계곡(상·중·하선암)의 하류지역으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두악산 등 산세가 수려해 청정 자연 속에서 아늑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단양읍 천동로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은 단양시내에서 7㎞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게 장점이다.

취사장과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캠핑사이트마다 구획정리가 잘 돼있다.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과 천동물놀이장이 위치해 자연속에서 물놀이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5천300㎡의 오토캠핑장은 차량 6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인근 천동동굴과 파3골프장, 클레이사격장 등을 찾아보는 재미도 좋다.

오토캠핑장 이용요금은 소선암오토캠핑장과 마찬가지로 1박 시 2만원이다.

이밖에 단양IC 인근 대강오토캠핑장도 야영 사이트 41곳과 음수대,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음 달부터 손님을 맞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오토캠핑을 즐기려는 휴양객들이 늘면서 단양이 오토캠핑의 명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단양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캠핑의 낭만을 두 배로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