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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20 13:4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안내초 학생들이 자신이 모은 '책사랑 마일리지' 포인트로 책을 구입하고 있다.

옥천 안내초등학교는 20일 '책사랑 마일리지제'로 포인트를 모은 어린이들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책을 구입해 시상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책사랑 마일리지제는 교내대회 입상 어린이(금상 3천 포인트, 은상 2천 포인트, 동상 1천 포인트)와 교내 선행어린이(1회당 1천 포인트)에게 포인트를 지급해 일정 포인트가 모이면 평소에 자신이 갖고 싶었던 책을 학교에 신청하면 포인트 내에서 책을 구입해 주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모아온 포인트를 이용해 처음으로 3명의 어린이가 자신들이 희망하는 책을 신청, 상품으로 받았다.

장은숙 교사는 "이런 제도로 어린이들이 잘하려는 생각이 형성돼 친구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려고 노력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강동우(6년)는 "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이나 학용품을 받는 것도 좋지만 포인트를 모으는 재미와 평소 자신이 갖고 싶었던 책을 선물받는 기쁨이 더 크다"며 책사랑 마일리지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안내초는 어린이들의 많은 생활 부분에서 좋은 점을 격려하고 생활지도와 독서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책사랑 마일리지제'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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