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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IBM Export Club 발대 "수출 우리가 책임진다"

수출시장 정보 공유, 시장개척 공동 활동
이준배 회장·임영숙 이사 선출

  • 웹출고시간2013.04.04 19:4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IBM Export Club은 지난달 22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충북 IBM Export Club 회원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IBM Export Club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2일 출범한 '충북 IBM EXPORT CLUB'은 충북의 초보수출기업과 유망기업, 글로벌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들이 모여 지역을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 희망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수출을 위한 정보 공유와 다양한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등 클럽 회원사는 물론 충북 수출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 IBM Export Club


충북 IBM Export Club은 IT, BT,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의 앞자를 따서 이름지어 졌으며, 충북지역 수출초보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초보수출기업 13개사, 유망기업 1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5개사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수출기업간 노하우 공유를 위한 Export Club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충북지역에서는 충북 IBM Export Club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충북 IBM Export Club은 지난달 22일 발대식을 갖고 이날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와 임원진 선출이 이뤄졌으며, 초대 회장에 (주)제이비엘의 이준배 대표를 사무총장에 (주)N&P의임영숙 이사를 각각 선출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충북 IBM Export Club 활동계획

충북 IBM Export Club은 "회원사간 수출정보공유 및 시장개척 공동활동"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회원사 공동 해외마케팅과 홍보, 전시회참가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극대화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클럽 회원사간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의 정보 습득 및 벤치마킹을 등을 통하여 수출 자력기반을 확보, 수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초기 및 내수 위주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강화를 위해 수출 실무능력과 해외시장 정보 수집능력을 키워주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클럽 회원사내에 수출 성장성이 높은 아이템을 조기 발굴하여 그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수출 고도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회원사간 긴밀히 협력할 활동방안을 세워 놓고 있다.
 
충북 IBM Export Club은 이를 위해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수출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글로벌 강소기업 탐방, 베트남 하노이 시장개척단 방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 IBM Export Club 출범으로 IT, BT, 메카트로닉스간의 협력을 통해 상호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술적, 인적 문제를 서로 도움으로써 해결할 수 있고, 회원사간의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한 수출실적 확대가 크게 기대된다.
 
충북 IBM Export Club 관계자는 "'충북 IBM Export Club'을 통해 많은 업체가 수출에 대한 정보를 얻고 더 넓은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 며 "올 한 해 알찬 클럽 운영활동으로 '충북 IBM Export Club'을 알리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프리랜서 기자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고 업체들 수출시장 개척 도울 터"

이준배

충북 IBM Export Club회장

이준배 충북 IBM Export Club회장 인터뷰

- 회장으로 클럽을 이끌 방침은

"함께 활동하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수출에 대한 도움을 주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클럽내 ㈜메타바이오메드, ㈜윈플러스, 케이디켐(주), ㈜용호산업, ㈜하우솔 등의 회원사는 현재 수출을 '진행중'인 강소기업이다. 이 회원사들이 멘토가 되고 나머지 회원사들이 멘티가 되어 클럽내 모든 회원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수출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이 될 수 있게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 신규 참여기업의 자격 조건은

"수출을 희망하는 충북도내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올해 많은 업체의 클럽 가입을 유도할 생각이다. 특히 매출액 100억 미만, 종업원수 50명 이하의 창업초기 및 내수 위주의 초보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모임을 통해 다양한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다 보면 클럽의 질적인 향상 면에서는 물론 비회원사들의 동기부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올 한해 활동과 향후 계획은

"현재 28개 회원사가 함께 모임을 갖고 있다. 해외진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던 다수의 회원사들이 모임을 통해 안정적이고 수월한 해외 판로 개척이 될 수 있도록 활동 방안을 세워놓고 있다. 너무 많은 업체가 함께 활동하다 보면 서로 잘 알지도 못하고 정보의 교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회원사의 공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시장개척 사례 발표 및 학습을 진행하고, 워크숍 개최와 시장개척단을 통한 수출상담회 개최 등 각종 수출 정보를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것이다. 또한 향후 모임이 활성화되면 수출 외에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

-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

"연말에 전국적으로 운영중인 지역 Export Club 운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충북 IBM Export Club이 전국에서도 손꼽힐 수 있게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찬 모임을 만들겠다. 수출 관련 업무는 단일기업 혼자서 풀어나가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회원사들이 서로 상생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정보와 가치를 공유할 때 클럽내 모든 회원사들이 세계시장에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많은 업체가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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