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정원, 청사 이전 업무협약 세종시와 맺은 이유는?

신도시 아닌 조치원 등 편입지역 입주한다는 의미

  • 웹출고시간2013.02.17 15:44: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5일 오전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왼쪽서 여섯번째)과 하영효 농정원장(왼쪽서 다섯번째)은 업무협약을 체결,농정원이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세종시청이 적극 돕기로 했다. 또 농정원은 세종시 농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세종시 제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청사를 세종시로 옮기기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5일 세종시와 맺었다. 세종시 이전 예정 정부산하기관이,정부기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아닌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는 처음이다.

농정원로고

이는 농정원이 청사를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아닌 세종시 편입지역(읍·면지역)으로 이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종시 전체(면적 465㎢) 중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신도시를 건설하는 지역(73㎢)의 건축 관련 업무는 모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농정원은 내년말께 신청사로 이전할 세종시교육청 건물이나,시가 조치원읍 봉산·침산리 일대에 조성할 '복합업무단지'에 입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왼쪽서 여섯번째)과 하영효 농정원장(왼쪽서 다섯번째)은 업무협약을 체결,농정원이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을 세종시청이 적극 돕기로 했다. 또 농정원은 세종시 농업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내년 하반기에 농정원이 경기도 안양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면 연간 6천여명의 유동인구가 유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매년 500억원 가량의 농촌발전사업을 수행하는 농정원으로 인해 지역의 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