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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06 14:3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공예관, 공예가 윤을준·정차연 부부 작품 전시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12 충북의 작가 초대전 네 번째로 목공예가 윤을준(41)·금속공예가 정차연(38) 부부의 작품 전시회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윤 작가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기능전수자로 한국 고유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장인정신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제작기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이지만 디자인과 형태는 현대의 간결함과 단순함을 강조한다.


원목을 휘어 부드러운 곡선을 활용함으로써 생활 가구와 목재가 갖는 결이나 색감 등을 최대한 살렸다.

윤 작가는 청주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목우당 박종덕(소목장)선생에게 사사 받았다.

충북공예가회 정기전과 전통기능 전승자 전시, 광복 6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유훈 서각전,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워크숍 등의 활동을 했다.

부인 정 작가는 귀금속 가공과 칠보 공예 기능 자격을 갖춘 금속공예가로 자연물을 모티브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금속의 차가움을 따뜻하게 표현하는 손작업을 중요시한다. 자연석과 은을 조합해 다듬고, 두드려 아름다운 브로치와 장신구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남편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 작가는 충북공예상품공모전,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증평관광상품 공모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이 부부 작가는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진천공예마을에서 작품 활동 중이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충북을 무대로 공예활동을 하는 젊고 유능한 작가를 초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공간을 꾸미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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