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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구 4.4% 증가…10년간 8천명 순유입

충청통계청 '10년간 출생에서 사망까지' 발표

  • 웹출고시간2012.11.22 19:47: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0년간 출생에서 사망까지 충북도민 삶을 어떻게 변했을까.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2001~2011년 작성된 지역통계를 토대로 '지난 10년간 충청지역 출생에서 사망까지'라는 자료를 작성, 발표했다.

충북지역 인구는 10년 전과 비교해 4.4% 증가했다. 주민등록시준 시군별 인구를 보면 2001년 대비 청원군(27.5%)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단양군(-18.4%), 보은군(-17.5%)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충북은 2006년부터 순유출(전입자수<전출자수)에서 순유입(전입자수>전출자수)으로 전환돼 10년간 8천명이 순유입됐다.

2011년 조(粗)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충북 9.6명으로 충북 1.9명 감소했다.

학교별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가 10년 전 대비 가장 많이 줄었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충북 23.2명으로 10년 전 대비 8.8명 감소했다. 초등학교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충북 15.9명으로 9.5명 줄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충북 77.8%로 충북 5.2%p 하락했다.

청소년이 평소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비율은 충북 42.0%로 2005년 대비 각각 3.7%p 감소했다.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은 2005년 대비 4.1%p 증가했고 그 중 남학생은 7.6%p, 여학생은 0.3%p 늘었다. 또 청소년의 현재 음주율은 2005년 대비 2.0%p 감소했으며 남학생은 동일, 여학생은 4.2%p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충북 61.1%로 1.3%p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충북 2.4%로 1.1%p 줄었다. 취업자의 연령대별 구성비는 10년 전인 2001년은 30대가 가장 높았지만 점진적으로 40대의 비중이 높아져 충북은 2003년부터 가장 많은 비율 차지했다.

조혼인율(1천명당 혼인건수)는 충북 6.2건으로 10년전과 동일했으며 조이혼율(1천명당 이혼건수)는 충북 2.4건으로 0.2건 감소했다. 이혼의 주된 사유는 '성격차이'였다.

충청지역 범죄발생건수는 10년 전 대비 충북 27.9%, 범죄검거율은 충북 13.2%p 감소했다. 화재발생건수 충북 10.1% 늘었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충북 18.3% 줄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4.2%로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조(粗)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충북 658.4명으로 충북 12.2명 증가했고 1일 평균 사망자수는 충북 27.9명으로 충북 1.4명 증가했다.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으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순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고의적 자해(8→6위), 폐렴(10→5위)가 주된 사인으로 상승했다. 반면 운수사고(4→6위), 간질환(5→9위) 등은 하락한 사인으로 조사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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