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랑의 3恩 실천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역량을 보여준 학생독립운동기념 잔치

  • 웹출고시간2012.11.04 15:1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뜻 깊은 학생들의 잔치가 벌어졌다.

보은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협의회를 열어 협의내용을 토대로 '제83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행사를 가진 것.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행사는 보은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사전에 보은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회의장에서 3시간에 걸친 협의를 통해 정해졌다.

이어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학생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보은고 최재원, 보은여고 김주희 학생 대표가 지은(知恩), 감은(感恩), 사은(謝恩)의 3은(恩) 실천의지와 학교생활규칙을 준수하고자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홍기성 교육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제에 항거해 의(義)를 행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지난 역사 속에서 선배들이 보여준 나라 사랑, 민족 사랑의 얼을 되새겨 우리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자긍심과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생활하면서 행복한 학교, 행복한 보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부는 관악 합주, 댄스, 연극, 판소리,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등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열정과 끼를 유감없이 발산해 참가한 관중을 매료시켰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