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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3 13:44: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배 충주시장이 23일 오전 모교인 충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상호 협약한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시장은 이날 550여명의 학생들에게 '큰 꿈을 꾸고 미래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40여분간 자신의 학창생활을 소개하고 큰 꿈과 미래를 향한 목표를 정하여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금메달 13개를 따내며 종합 5위를 한 것은 선수들이 피와 땀으로 일구어낸 성과로서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미래를 위해 꿈을 꾸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청소년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막연하게 공부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한걸음씩 전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공부와 직업, 건강, 외국어 공부, 독서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으며, 충주시에서도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놓은 프로그램을 지원해나갈 것임을 학생들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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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