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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녹색골목길 '추억의 미나릿길'

40-50년전 골목길 벽화 도색작업

  • 웹출고시간2012.07.30 13:4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 중앙동이 ‘추억의 미나릿길 골목여행’이라는 주제로 낡고 훼손된 골목길을 테마가 있는 녹색 골목길로 바꾸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 중앙동 미나릿길이 점점 변하고 있다.

'추억의 미나릿길' 조성사업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벽화 그리기 작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추억의 미나릿길' 조성사업은 낡고 훼손된 어두운 분위기의 골목길을 테마가 있는 녹색 골목길로 바꾸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래 중앙동장을 비롯해 8개 자생단체 회원, 미술전공 아르바이트대학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삼복더위 속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40∼50년 전의 골목길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중앙동 미나릿길은 옛날 원성천변에 가득했던 미나리꽝을 추억하며 동네 개구쟁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고즈넉한 시골풍경 등 다양한 옛 모습을 담아낼 계획이다.

다음 달 말이면 7개 트릭아트 포토존과 함께 완벽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중앙동 관계자는 "40∼50대 이상의 시민에게는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시발전 속에서 무관심하게 방치됐던 어두운 골목길을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 이소리기자 sory3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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