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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28 18:13: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교육의 기본방향인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어린이를 길러내기 위해 제천 금성초등학교(교장 김재호)만의 인성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폭력 및 학교생활이 대두되고 있는 현재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현실성을 감안해 몸소 체험하며 느끼도록 하는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인성교육이 금성초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는 바로 자신에게 맡겨진 한 생명을 돌보는 데에 있어 맡은 바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자연과 생명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이로 인해 타인까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1학생 1화분 가꾸기 운동이다.

금성초 총동문회가 기부한 발전기금을 통해 전교생 62명 1학생당 1화분을 구입해 각 교실에 비치하고 재배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식물의 특성 및 재배관리를 스스로 익히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호 및 생명존중을 배우게 될 것 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각 학급은 색색의 화분에 피우는 꽃과 식물을 통해 좀 더 화사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학생이 화분의 주인이 돼 꽃의 부모처럼 책임감으로 열심히 돌보는 아름다운 모습을 매일같이 볼 수 있다.

김재호 교장은 "한 생명을 맡고 키우는 일이 쉽진 않을 것이나 이를 통해 아이들의 인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식물을 기르는데 있어 재배하는 기술도 익힐 수 있고 꽃을 피웠을 때 성취감을 맛 볼 수도 있고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학교가 돼 학교생활에 하나의 큰 활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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