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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09 15:1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진영)는 인조 잔디 운동장이 완공된 후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아침부터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축구부는 매일 이진영 교장과 함께 연습경기를 갖는데 축구부원은 이 교장과 함께 뛰면서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교실에 있던 학생들도 교장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운동장으로 나와서 열렬한 응원을 한다.

학생들과 함께 뛰는 교장의 모습이 아침마다 운동장에 보이기 시작하자 아침 스포츠 클럽은 시작한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참여율이 더욱 높아진 실정이다.

4학년 축구부원은 "교장 선생님이 우리와 함께 축구경기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모든 일에 열심히 하고 더 잘해야겠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가평초등학교 고기암 교장은 매일 오전 10분씩 어린이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개개인의 인성지도는 물론 독서지도까지 병행하고 있다.

독서력과 어휘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고 교장은 매일 아침 10분씩 6학년 학급 전체 어린이 5명을 교장실로 불러 대화의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 아침활동은 교장이 좋은 이야기도 들려주고 책과 친숙해지도록 도움을 주는 독서지도까지 이뤄졌다.

특히 아침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도 파악하게 되고 자연스런 상담활동으로 이어지면서 인성지도까지 연계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6학년 한 어린이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교장선생님과 아침마다 만나니 부모님처럼 친하게 느껴지고 독서에도 흥미를 갖게 돼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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