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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내면 "우리마을은 우리 스스로 가꿉니다"

주민들 스스로 가로수 정비에 나서

  • 웹출고시간2012.04.10 10:0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안내면민들이 솔선해 도로변 꽃길조성 등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옥천군 안내면 주민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솔선수범으로 꾸미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

안내면(면장 박범규) 주민들 50여명은 10일 안내면 서대리 도로변을 따라 약 2km정도의 소하천변에 팬지 1천포기, 철쭉 200그루, 매실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주민들은 농번기 바쁜 틈 속에서도 짬을 내 땅을 파고 나무들을 심고 물을 주기도 했다.

주민들이 스스로 조성한 꽃길과 가로수 정비는 불법투기로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으로 쓰레기로 인해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제때에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악취가 진동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러 했던 곳을 주민들이 나서서 쓰레기 대신 꽃과 나무를 심어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시켰다.

이날 지역의 노인회 어르신, 면사무소 직원 등도 함께 가로수 정비에 동참하기도 했다.

박범규 면장은 "쓰레기로 뒤덮혀 있던 곳을 주민들 손으로 치우고 꽃길과 가로수 길을 만들어 깨끗한 곳으로 탈바꿈 시켰다."라며 "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보기 좋은 경관을 만들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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