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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3 16:5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준원 공주시장(47·사진)이 13일 자유선진당을 탈당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11 총선을 맞아 시장으로서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고 시정에 전념하기 위해 선진당을 탈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저를 이끌어 준 심대평 대표와 당원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시장의 탈당은 선진당이 자신의 정적인 윤완중(67) 전 공주시장을 4·11 총선 선진당 공주시 후보로 공천한 데 대한 항의 표시인 것으로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 시장은 2002년 지방선거에서 윤 전 시장과 맞대결을 펼쳐 패배했다. 이번에도 선진당이 윤 전 시장을 공천할 움직임을 보이자 일부 지방의원들과 함께 강하게 반발했다.

이 시장은 2006년 지방선거 때 심대평 현 선진당 대표가 창당한 국민중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했다.

공주/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이준원 공주시장 탈당 관련 보도자료 전문

탈당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市民 여러분 !

저는 오늘부로 자유선진당을 떠나고자 합니다.

4·11 總選을 맞이하여 市長으로서 政治的 中立을 지키며

市政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를 이끌어 주신 沈大平 代表와 당원同志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기간 幸福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13일 公州市長 李 畯 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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