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새일본부, 주부 일자리 창출 기여

국제통상전문가 양성과정 3월 개설

  • 웹출고시간2012.02.24 09:40: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1년 5월, 가정주부 안모(38)씨는 둘째 아이 출산 후 4년의 경력단절 기간을 뛰어넘어 재취업 기회를 찾고 있었다.

두 아이(14세, 4세) 양육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문직 진출을 위한 자기 계발 목적으로 직업훈련을 선택하했다.

5개월후인 10월에 안씨는 청주에 있는 무역수출기업의 무역사무 담당자로 입사하했다.

비전공, 비경력자이면서도 전문분야에 당당하게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충북새일본부)에서 운영한 국제통상전문가과정을 수강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또한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가정주부로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로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

지난 2010년 충북새일본부는 여성가족부의 고학력 여성 직업훈련 시범사업으로 국제통상전문가과정을 운영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됐다.

2011년에는 청원군과 함께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국제통상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했다.

특히 2011년 사업성과로 20대 연령 수료자의 83.3%가 취업했을뿐만 아니라, 30-40대 연령 수료자 역시 81.8%로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1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새일본부는 올해 수출관련기업의 필요와 1, 2기 교육수료 취업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중심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국제통상전문가 양성과정'을 청원군과 함께 3월중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인력은 충북새일본부(217-9195)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