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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남미 3D시장 휩쓸었다

브라질·칠레 등 5개국서 판매량 1위

  • 웹출고시간2012.02.16 19:0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G전자가 중남미 3D 시장을 석권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브라질 상파울루 엘도라도 쇼핑몰에서 열린 3D 게임대회 결승전 장면. LG전자가 주최한 이 행사는 브라질에서는 처음 열린 3D게임대회였다.

LG전자 중남미 3D시장 점유율 1위(사진)LG전자(대표 구본준) 시네마 3D가 중남미에서 3D 표준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GfK, NPD, AC닐슨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4분기 기준 중남미 대표시장 브라질, 멕시코를 비롯해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5개 국가에서 3D LCD TV 1위에 올랐다.

GfK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4분기 브라질 3D LCD TV에서 점유율 43%로 정상을 차지했다.

LG는 3분기까지만 해도 10%대 점유율로 3위였지만, 4분기 성수기를 맞아 3D TV 판매량이 20% 이상 늘어난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 시네마 3D를 선택한 게 점유율 급상승으로 이어졌다.

로드쇼, 비교시연, 체험관 운영, 게임 페스티벌 등 LG전자가 펼친 시네마 3D 마케팅도 효과가 컸다.

LG전자는 지난 10월 브라질 최초의 3D 게임대회를 열기도 했다. 현지 고객들에게는 3D TV, 3D 모니터, 3D 안경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NPD에 따르면 멕시코 3D LCD TV 시장에서도 셔터글라스 방식을 폐기하고 FPR을 선택한 LG전자가 1위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LG전자는 4분기 33%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연간 기준으로도 LG 점유율은 33%로 가장 높다.

LG는 3D TV에서는 후발주자임에도 지난해 2분기 시네마 3D를 멕시코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셔터글라스가 주름잡던 3D TV 판세를 뒤흔들었다.

LG는 시네마 3D를 출시하기 직전인 지난해 1분기에 점유율 26%로 3위였으나 2분기 34%로 1위 자리에 오르며 연말까지 33%대 점유율을 지켰다.

멕시코는 글로벌 TV제조사들이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TV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상징성이 큰 나라이기도 하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5백만 대의 TV를 생산한 LG전자는 올해 생산량 목표를 20% 이상 늘려 잡았다.

LG전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에서도 4분기 기준 3D LCD TV 판매량 기준 각각 53%, 74%, 6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칠레, 페루는 GfK 기준, 콜롬비아는 AC닐슨 기준)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이호 전무는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워 고객들이 LG 시네마 3D를 선택하고 있다"며 "올해도 3D 마케팅 총공세로 중남미 3D TV 1위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점유율 25% 이상을 달성해 세계 3D LCD TV 시장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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