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2.15 18:0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지난 12일부터 3월3일까지 21일간 베트남 보건부 공무원 14명을 초청, 지역보건의료발전 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보건의료발전 관련 강의 △주제별 9차 워크숍 △연기군 보건소-보건지소, 청주의료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의 현장견학 △아산 외암민속마을, 삼성LCD단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공주국립박물관 등의 산업시찰로 구성됐다.

특히 연기군 보건소와 청주의료원의 현장견학은 지역주민 보건의료전달체계 중심의 사업소개 등 한국의 지역보건의료사업에 관련한 보건소의 다양한 역할과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상용 원장은 "한국의 발전된 지역보건의료의 성공적인 사례가 베트남 보건의료분야 개선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올해 베트남과의 수교 20주년을 맞아 우호관계가 발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되며, 정부의 개발도상국 무상 기술협력 사업 가운데 국내초청연수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8년에 개설돼 올해로 5번째로 맞이하게 됐다.

한편 KOHI는 올해 베트남 지역보건의료발전과정 이외에도 르완다, 파키스탄, 아프리카 대륙 주요 국가 등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초청해 보건의료 정책 및 모자보건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