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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12 15:3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젖병과 유아용 식기류 합성수제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경인지방청은 지난해 국내 유통 중인 합성수지제로 만든 주방용 기구, 식기류에 대한 비스페놀A,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결과 총 397개 제품 중 395개(99.5%)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유아 건강과 밀접한 젖병, 유아용 식기류 등 모든 유아용품(16개)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10월까지 전국 8개 도시 대형마트, 그릇도매상가, 백화점과 인터넷 등에서 판매 중인 11개 재질 397개 제품(국내 257개, 수입 140개)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재질확인 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조사 품목 중 부적합 2개 제품은 마늘분쇄기(ABS수지)와 젓가락(멜라민수지) 제품으로 모두 중국산이었으며, 해당 제품은 회수 및 폐기 조치됐다.

마늘분쇄기(ABS수지)는 아크릴로니트릴 용출량 기준(0.02ppm) 초과 0.05ppm검출됐고 젓가락(멜라민수지)은 포름알데히드 용출량 기준(4ppm) 초과 14.6ppm이 검출됐다.

또한 제품 표시사항에 기재된 합성수지 재질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분석 결과 모든 제품이 올바르게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성수지제는 도시락, 랩, 그릇, 젖병 등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로 수입되는 기구 용기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국내 생산량도 지난 2007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현재 식품용 합성수지제는 자가품질검사 및 수입검사 등을 통해 기준·규격에 적합한 안전한 제품만 유통되도록 관리하고 있지만, 지난 2009년 젖병 중 비스페놀A 검출 등의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사후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용 기구의 유통 전 안전관리와 더불어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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