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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알뜰주유소 등장, 9일 기흥에 1호점 오픈

  • 웹출고시간2012.02.08 13:5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속도로 휴게소에 기름값이 저렴한 알뜰주유소가 문을 연다. 9일 1호점이 기흥휴게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알뜰주유소가 등장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기흥휴게소에 9일 '알뜰주유소' 1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오픈하게 된 것이다.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공공기관과 공동입찰을 통해 휘발유 및 경유를 저가로 구입, 이를 통해 종전보다 약 50원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주유소다.

향후 셀프주유기를 이용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알뜰 제휴카드가 도입되면 최대 130원 저렴하게 고속도로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는 알뜰주유소를 상반기에 40개소로 확대하고 빠른 시일 내 단계적으로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알뜰 주유소에서 휘발유 50ℓ를 주유할 경우 서울에서 청주까지 통행료 수준인 약 6천300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도입될 경우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연간 약 1천200억 원의 유류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로 인해 유사석유 판매나 품질 부적합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주유소가 1천467곳으로 갈수록 늘고 있지만 고속도로 주유소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유소는 수시로 품질검사 및 정량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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