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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구 의원, 공무원노조 충북본부와 간담회

"혁신도시 관리청 인력배치 균형 있게"

  • 웹출고시간2012.01.09 16:17: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6일 오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임원들이 정범구 민주통합당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범구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음성군 음성읍 정 의원 후원회 사무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미 FTA를 비롯해 혁신도시관리청 인원 배치, 공무원노조 해직자 복직, 공무원의 정치자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최원경 공무원노조 진천지부장은 민주통합당 너무 쉽게 한미 FTA를 통과시켜 준 것 아니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당내 일부는 한미 FTA에 대해 미온적인 의원도 있다"며 "참여정부를 거치며 관료들이 많이 영입된 데 따른 부작용" 이라고 진단했다.

정 의원은 "관료들은 양면성이 있는데, 치밀하지만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치러질 총선과 대선에서 (한미 FTA 폐기를)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걸게 해야 한다"며 "가장 주요한 것은 의지가 얼마나 강하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번 2월 설립된 예정인 충북 혁신도시 관리청 이원배치 문제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이규찬 공무원노조 충북본부장이 인력배치에 대해 충북도청이 칼자루를 쥐다 보니 관리자들 자리를 독식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혁신도시 문제를 슬기롭게 풀고자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며 "인력은 충북도와 음성군, 진천군이 균형 있게 배치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일각에서 진천과 음성의 통합 문제가 불거져 나오는데 정치 논리"라며 "자치단체 간 통합은 순전히 지역민들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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