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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14 14:1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4일 음성군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고향 마을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고향을 방문해 연임에 성원해 준 고향 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존엄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고향마을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을 방문했다.

반 총장은 2007년 사무총장 취임 후 세 번째, 2006년 당선 이후로는 네 번째 고향마을을 찾았다.

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성군과 군민이 연임을 성원하고 생가 복원과 유엔평화랜드, 기념관을 조성해 준 것에 감개무량하다"라고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전쟁의 공포와 빈부격차, 인권탄압 등을 퇴치하고 여성지위 향상 등 세계 평화와 공존공영 사회 조성에 노력하는 유엔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세계 평화와 존엄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반 총장은 "세계의 주역이 되도록 대의를 품고 열심히 공부해 주길 부탁한다"라고 청소년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반 총장은 앞서 부인 유순택 여사와 고향마을에 도착해 선친 묘에 성묘를 하고 광주반씨 장절공파 행치종중사당(숭모사)에 참배한 뒤 30년생 소나무로 기념식수를 했다.

반 총장은 이어 지난해 말 복원한 생가를 방문해 부인과 함께 핸드프린팅을 하고 기념관을 방문한 뒤 평화랜드 야외무대로 이동해 음성군의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환영행사는 육군 37사단 군악대의 반주에 맞춘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필용 음성군수와 반진용 대종회장이 각각 축하패와 감사패, 6년근 음성인삼을 반 총장에게 전달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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