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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27 09:0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로부터‘신경통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날은 비가 온다’는 속담이 전해지고 있는데, 남북전쟁 당시 미국의 “미첼”박사는 포탄에 맞아서 다리가 절단된 병사들이 날씨가 맑은 날은 태연하다가, 기압이 낮아지거나 습도가 높아지고 폭풍우가 다가오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을 보고 날씨와 인간의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시작하였는데, 후에 펜실바니아 대학병원의 ‘홀란더’ 박사에 의해서 입증되었다.

‘홀란더’ 박사는 가상의 인공기상실을 만들고 그 속에 관절염환자를 수용한 후 인위적으로 기압을 낮추고 습도를 증가시키자 대부분의 관절염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해왔으며 그중 일부분의 환자는 관절이 부어오르는 현상까지 발생하였으나, 다시 기상상태를 정상으로 환원시키자 곧 바로 환자들의 통증도 사라지고 부기도 빠지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입증하였다.

‘날씨 언어’라는 저서에 보면 “패스트”박사는 모든 인간은 항상10~20톤 정도에 달하는 대기의 압력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가 이처럼 엄청난 대기의 무게를 이기고 살아갈 수있는 것은 우리 몸속에는 항상 외부의 압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똑같은 압력으로 바깥쪽으로 밀어주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체의 관절 등 밀폐된 부분은 외부의 기압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없기 때문에 기압이 낮아지면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 문길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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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