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직지새마을금고 창립 1년 궤도안착

자산 350억 달성, 연체율 제로

  • 웹출고시간2011.03.14 20:38: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지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산성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한 모습.

지난해 3월 창립한 청주의 직지새마을금고가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뒤 올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직지새마을금고는 지난 창립 첫해에 9개월 동안 자산 350억원과 금융업계 꿈의 목표인 연체율 제로라는 업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과를 거뒀다.

또 본점이 위치하고 있는 산남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직지새마을금고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과 빨래방 운영에 필요한 전액을 매월 부담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에 대한 반찬봉사 활동에 필요한 자금도 매월 부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경로당을 매월 순회하면서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과일 등 간식을 제공하고 지난 12일에는 청주시민의 휴식공간인 우암산과 산성일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익적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고객의 애·경사는 물론 유대강화에 힘쓰고 향후 금융, 법조, 세무, 부동산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주민과 함께하는 재테크, 법률민원, 세무상담'을 현장에서 실시해 주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직지새마을금고는 또 1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 달간 정기적금 및 예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5.5%~5.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예금 가입 고객에게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중이다.

김태윤 직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창립 1년 만에 이 같은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며 "금고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경영효율화를 통한 이익 실현을 경영 목표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