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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산단 도로 올해 안에 착공"

청주TP 하반기 실시계획승인 예정

  • 웹출고시간2011.02.22 19:06: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액 국비로 진행되고 있는 청주산단~오창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가 그간 발목을 잡았던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가 해결기미를 보이며 올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일 국회의원(청원, 민주당)측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TP가 규모를 축소하고 단계별로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다음 달까지 토지이용계획을 재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실시계획승인 변경신청과 관계기관 재협의 및 제 영향평가 이행, 충북도 통합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빠르면 오는 8월께 실시계획승인과 함께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총 1천427억원을 들여 당초 2012년 말 완공키로 했던 계획은 2014년 이후 께로 미뤄지게 됐다.

그 동안 청주산단~오창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는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를 마친 상황에서도 청주TP의 진입도로여서 공사착공이 안개 속을 헤맸었다.

오창산단과 청주TP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산단 간 연계를 활성화하고 오창과 청주시 간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변 의원의 노력으로 2008년 설계비 10억과 2009년 설계비 20억을 확보했었다.

특히 올해 53억원이던 당초예산에서 140억원 증액된 193억을 변 의원이 확보해 청주TP 진입도로 공사는 지난해 6월 설계를 마치고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 오는 2013년 6월 완공을 예정했다.

현재는 충북도가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지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타당성 검증을 받은 후 총공사비를 협의하고 있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성모병원~오창 간 도로의 상황도 2014년 께는 숨통을 트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TP가 금융위기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으나 규모를 축소하고 단계별로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며 빠르면 오는 8월 실시계획승인을 통한 공사착수가 가능할 것"이라며 "실시계획승인과 함께 이미 설계를 마친 청주산단~오창산단 간 도로개설 공사도 착공에 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변재일 국회의원측은 "2007년도에 오창 청주TP 산업단지 지정 전 설계예산 10억 반영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 예산을 확보했는데 이제야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착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확보한 예산이 다른 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에 쓰이는 등 사실상 전용이 돼 도로 개설사업이 상당히 위기였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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