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1.19 21:46: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초정약수 스파텔' 매각이 결국 해를 넘겨 19일 최초 입찰가의 절반 수준인 69억여원에 재입찰공고 됐다. 군은 이날 예정가격 69억7천300여만원에 6회차 군유재산(초정약수스파텔) 매각 재입찰 공고를 내고 25일까지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초 입찰가인 122억여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가격으로 해당 물건의 부지면적인 1만6천850㎡의 공시지가(62억여원) 수준을 약간 넘어서는 정도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벌써 입찰이 10차례를 넘어섰고 재 감정을 통해 가격도 크게 낮아진 만큼 군에서는 매각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상황은 여의치 않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가격이 많이 낮아진 만큼 문의전화가 예전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입찰을 진행해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유찰될 경우 예정가의 50%인 62억8천여만원에 7차 재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정 스파텔은 호텔사업을 추진하던 민간 업체의 부도로 회원권에 대한 채무 103억원을 떠안으며 군이 소유해 왔다.

청원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