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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2월초 대대적 인사

조직개편안 확정…"최대한 시일 당기는 중"

  • 웹출고시간2011.01.18 18:43: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3개과 분리신설 및 1개과 폐지, 세종시 출범 실무 준비단을 포함한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입법예고한 '청원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이날 군의회 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과 26일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1실 15과로 운영되던 본청 조직을 1실, 17과, 1단으로 증설하는 내용으로 축산산림과는 축산과와 산림과로 분리되고, 경제과에서 교통담당이 분리돼 교통과를 단독으로 구성하게 된다.

기획감사실의 경우 감사담당 부서와 행정과의 정보화담당 부서는 각각 기존 과에서 분리돼 '감사정보과'가 신설되며 문화공보과의 공보담당 부서는 기획감사실로 편입된다.

이 같은 부서 통폐합으로 기존 기획감사실은 기획홍보실로, 경제과는 경제투자과로, 문화공보과는 문화체육과로, 축산산림과는 축산과로, 건축과는 건축디자인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와 함께 사무관(5급)을 단장으로 2012년 9월30일까지 한시 기구인 '세종시 출범 실무 준비단'이 신설되고, 현안사업과는 축제업무를 문화체육과로 넘겨주고 폐지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만성적인 인사적체를 겪었던 군에 3자리의 사무관 승진 인사요인이 발생하면서 청 내에서는 승진대상자들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일각에서는 산림과의 경우 분과와 함께 사기진작 차원에서 군에서는 최초로 산림직의 사무관 승진을 점치고 있으며, 한자리는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을 전망하고 있다.

나머지 한자리는 발탁인사 차원에서 청 내 위상이 높아진 여성공무원의 사무관승진이 언급되고 있으나 이번 달 말 집계 예정인 근무평정의 4배수 포함여부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오는 25·26일 군 의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를 경유한 뒤 시행규칙을 마련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시일을 당기고는 있으나 명절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6일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충북도에 제출해 심의 공포한 뒤 규칙을 심의 후 도의 심의를 받아 훈령공포와 함께 조직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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