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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6 16:0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천안학' 강의가 대학 정식과목에 이어 생활현장에서 살아가는 소시민까지 확대되고 있다. 천안시는 16일 오후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상인대학' 에서 성무용천안시장을 특별강사로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천안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 시장의 강의는 천안의 역사와 관광 등을 중심으로 천안사랑의식 고취와 애향심 함양을 위한 '천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천안학 특강은 천안지역 8개 대학에서 1∼2학점을 인정하는 정규 교양과목으로 채택된데 이어 소규모 단체나 동호회 등 생활밀착형으로 지난달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 등 9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학은 우리지역의 개성과 정체성 규명과 함께 지역발전의 학문적 뒷받침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시민들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해와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마다 매주 1회 2시간씩 16주 운영하는 '천안학'은 역사학자, 향토학자, 교수, 지역 주요 인사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 천안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등을 소개하는 특강 방식으로 2000여 명의 학생이 수강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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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