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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받은 건설폐기물 재위탁' 덜미

대전서 불법처리 업체 등 5곳 적발

  • 웹출고시간2010.08.15 13:38: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탁받은 건설폐기물을 재위탁하거나, 오염방지 조치도 없어 보관해 온 업체 등 5곳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대전 특사경)에 적발됐다. 대전 특사경은 15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하기 위한 특별 단속에서 업체 5곳의 불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전 특사경은 건설폐기물 불법처리 및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7월5일부터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불법행위 현장 목격이 어렵고, 전문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들은 증거인멸이 용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로 취약시간대와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잠복근무를 병행해 얻은 성과이다.

적발된 A업체의 경우 위탁받은 폐기물을 처리업체에 바로 넘기지 않고 임시보관장소 승인을 받은 B업체에게 불법적으로 재위탁했다.

또, C와 D업체의 경우 수탁 받은 건설폐기물을 주변 환경오염 방지조치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D업체 차고지로 운반해 보관해 오다 단속에 적발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폐기물을 비롯 각종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환경위해사범에 대한 정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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