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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9 10:17: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실업률과 취업률이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 실업률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도는 도내 인력들의 취업을 위해 국내ㆍ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우수 기업체를 유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률이 점점 증가하는 이유는 청년 구직자들의 인식에 있다.
요즈음 청년 구직자들은 자신을 너무 높게 평가하고 있다. 4년제 대학 졸업생의 경우 연봉 2천만원이 넘지 않거나 구인 조건이 전문대 졸업 이상이라고만 해도 지원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4년 동안 대학을 다녔는데 연봉이 2천만원 이상이 안되거나 전문대를 졸업한 이들과 동급으로 일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이다.

또한 지원을 해서 면접을 통보하면 10명중 3명은 오지 않고 면접에 붙었다고 해도 정작 입사를 꺼려한다는 것이다.

이는 취업을 해야는 하기 때문에 지원을 했다가 여러 직장을 재고 또 재는 과정에서 결국 더 좋은 곳만을 찾는 요즘 청년 구직자들의 인식 때문이다.
이러한 인식들 때문에 구인기업들 역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도에서는 맞춤형 인턴제를 실시해 구직자들에게 1대1의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청년 실업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는 기업과의 연계ㆍ유기적인 청년 구직자 인식 전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박수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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