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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 <84> - 서남간방에 높은 건물 있으면 막힘 많아

  • 웹출고시간2007.11.06 09:16: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집터의 서남간방에 높은 건물 있으면 막힘이 많아(84)
노병한소장의 Newbeing칼럼<84>-주택풍수이야기(34)

서남간방(?坤)의 집터에 창고?방옥?야적함 등이 아주 크듯 대건장(大建張)한 집은 그 터의 밑에 우물(井)?연못(池)?도랑(堀)?구덩이(坑) 등의 수기(水氣)가 묻혀있는 곳이라고 단정할 수가 있다. 그 이치는 이러한 집터는 곤위지괘(??坤爲地卦)로 서남간방(?坤)에 크듯 건장(建張)하게 있는 건축물은 건축물로 인해서 서남간방(?坤)의 집터를 압박하는 상(象)이 된다. 그리고 이러함은 곧 산지박괘(??山地剝卦)가 되므로 이곳에 수기(水氣)가 파묻힌 상(象)이거나 또는 묘지의 흔적(跡)이라고 할 것이다. 박(剝)은 깎는다는 의미의 삭(削)?다하다는 뜻의 盡(진)?떨어진다는 落(낙) 등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군음일양(群陰一陽)을 소박(小剝)한다고 하기 때문에 이곳에 뭔가의 기운(氣運)이 묻혀있게 됨이다. 또 동북간방(?艮)을 환관(宦官)에 해당하는 혼사(?寺=내시)라고 한다. 서남간방(?坤)에 높은 누각이 있게 되면 가족이 먼 곳인 원방(遠方)에 가서 산곡(山谷)에 떨어져서 사망한다. 그 이치는 곤(?坤)은 땅(地)이고 높은 건물은 산곡(山谷)의 형태가 된다. 건물로서 서남간방(?坤)의 땅을 막히게 하듯 건색(建塞)함이기 때문에 살아야(住)할 터(地)가 없어서 먼 곳인 원방으로 떠나간다는 의미다. 또 후천곤위(後天?坤位=서남간방)는 선천곤위(先天?巽位)다. 손(?巽)을 높을 고(高)라 하고 먼 곳인 원방이라 한다. 따라서 원방에 가서 산곡(山谷)에서 떨어져서 사망하게 됨이다. 또 손(?巽=동남간방)의 기(氣)가 진(?震=정동방)으로 통해서 진(?震)이 백리를 놀라게 한다는 이치도 갖고 있다. 한편 서남간방(?坤)의 집터에 깨지고 부서지듯 황파(荒破)한 가옥이 있게 되면 가족 중에서 원방에 가서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마침내 타국에서 사망하는 사람이 있게 된다. 그 이치는 설괘전에 따르면 서남간방(?坤)을 일을 부리는 역(役)이 하고 있기에 만물을 양육한다는 이치이므로 역(役)을 곤(?坤)이라 한다. 그래서 서남간방(?坤)에 황파한 집이 있을 경우에는 이미 생육의 기(氣)를 잃게 됨이기에 이 터(地)에서 살지 못하고 먼 곳인 타국에 가서 사망함이다. 단사(彖辭)에서 이르기를 부지비인(否之匪人) 불이군자정대왕소래(不利君子貞大往小來)라 함은 이 괘(卦)는 건(?乾)이 천상에 있고 곤(?坤)은 지하에 있어 천지의 실체로 이것을 보면 상하의 자리(位)가 자연스럽게 좋은 것을 얻었다고 할 수가 있지만, 역(易)의 이치에서 보면 천기(天氣)인 날씨는 상승해서 내려오지 않고, 지기(地氣)는 내려있어 올라가지 않아 음양호흡이 부색(否塞)하듯 막히지 않았음인가? 하여 통하지 않는 상(象)이므로 부(否)라고 명하는 것이다. 부(否)는 닫아서 막히기 때문에 부지비인(否之匪人)이라고 한다. 부색(否塞)할 때에 이르러서 부족함인 부(否)가 바뀌어(轉)서 넉넉한 태(泰)가 되고 도(道)가 있게 된다. 만약에 곧음인 정(貞)으로서 변하지 않으면 부정함인 부(否)로 끝나는 것임은 물론이다. 그러므로 불이군자정(不利君子貞)이라 함은 지상(地相)?가상(家相) 모두다 길방(吉方)이 오기를 기다리고 개혁하면 작음이 가듯 소왕(小往)하고 큰 것이 오듯 대래(大來)가 와서 넉넉하고 편안하며 자유로운 泰(태)가 됨은 즉 천지가 사귀기 때문인 것이다. 그래서 집터에서도 태(泰)의 길을 연구해서 위와 같은 빌미가 됨을 제거하여 재앙을 막아야 할 것이다.


노병한 소장/한국미래예측연구소/nbh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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