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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피해 없는 충남 만든다

도, 조기례찰활동 강화·대책반 구성 등 '총력'

  • 웹출고시간2010.05.30 13:1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적조의 근원적 예방을 위한 적조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충청남도수산관리소(소장 강선율)가 최근 수립한 적조예방종합대책에 따르면 적조발생에 대비한 사전 대비태세와 방제역량을 강화해 어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수온이 평년에 비해 0.5~1.2℃ 낮아 적조생물의(차토넬라) 발생이 예년보다 1주 정도 늦은 7월 하순경부터 출현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토넬라 적조는 천수만 내·외측 수역에서 저밀도로 출현하여 수온 상승 및 일사량 증가 등으로 적조생물의 대량 발생에 적합한 조건이 형성되는 8월 초·중순경 적조생물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발생전 조기예찰을 강화하고, 대책위원회와 대책반을 구성해 적조가 발생할 경우 상황실 설치·운영, 적조예찰활동 강화, 발생상황 신속 전파, 황토살포 등 적극적인 피해예방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우선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적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적조 예보에 따른 어업인 지도·홍보대책,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대책, 기타 적조예방과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논의한다.

수협과 시·군은 적조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해경은 대책지원반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 지원체제를 구축해 적조상황 파악, 필요시설·장비·인력동원과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대책 추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적조 동원체제 구축을 위해 행정선과 방제선, 해경정, 군함, 어선 등 동원 가능한 선박을 사전에 지정해 방제선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적조발생으로 인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해상가두리 및육상양식, 축제식 양식장 등에 대하여 양식장별 사육량과 산소발생기, 액화산소 등 방제장비를 일제히 점검 할 계획이다.

도는 양질의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1만1,485톤을 기 확보했으며 금후 100톤을 추가로 확보하여 적조방제에 대비할 계획이다.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적조피해의 최소화를 위하여 방제활동 지원 선박시설 동원 등 유관기관·단체 및 어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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