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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어려운 이웃에게 복지서비스 연계로 희망을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서비스 전문요원, 사례관리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 웹출고시간2010.05.30 14:1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은 지난 2월부터 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복지대상자에 대해 사례관리를 통해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의 어려움을 상담하여 기초생활 소득보장, 복지서비스, 건강생활 지원, 긴급지원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사례관리 대상자의 선정은 읍·면 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조사 관리팀이 중점관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추천·의뢰하고 있으며,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 3명이 상담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0여명의 대상자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했고, 80명에 대한 사례관리가 진행 중이다.

전동면에 거주하고 있는 임모 할머니(76세)는 장기요양급여신청 후 탈락되어 사례관리 대상이 된 경우로, 거동이 불편하고 자녀들의 생활이 어려워 봉양이 힘든 상황으로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의 방문 상담 후 4월 19일부터 연기노인복지센터 노인종합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또한 조치원읍의 김모 할머니(88세)도 독거노인가구로, 자녀들의 소득으로 인해 수급자 신청에서 탈락하였고 고령으로 혼자 음식을 해 드시기가 힘든 상황으로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의 방문 상담 후 지난 4월 23일부터 연기노인복지센터의 밑반찬 서비스(주2회)를 받고 있다.

군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여러 복지자원의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과 복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에 대한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의 방문 상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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