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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축공무원 공공디자이너로 재탄생

28일, 충남 여성 건축공무원 공공디자인 워크숍

  • 웹출고시간2010.05.30 14:2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28일 충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건축 여성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충남 여성 건축공무원 공공디자인 워크숍"을 가졌다.

올 들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공공디자인 마인드를 높여 명품 충남 건설을 위한 여성 건축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특강을 한 남서울대학교 이광영 교수는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앞서가는 국가의 도시디자인과 충남의 여건 등을 살펴보고 도시·공공디자인의 실행계획 기본방향과 이에 따른 실행 계획 요소를 제시하였다.

이어 시·군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경험한 녹색 건축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각 지자체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 창출을 위해 공공영역을 대상으로 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지난해 공공디자인 조례와 경관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하여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하여 제도적 준비를 완료하였다.

금년에는 이러한 법규적 체제를 기반으로 각종 사업을 직접 시행·관리하는 도와 시·군의 공무원들에 대한 공공디자인 교육 및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디자인 마인드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여성 건축공무원들에게 이번 워크숍은 공공디자인과 함께하는 건축 행정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본다. 더 나아가 건축 공공디자이너로서 앞으로의 역할도 기대해 봄직 하다.

충남도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 "공공디자인이 지역경쟁력 향상과 이미지 제고의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지자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공무원 모두가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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