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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23 13:31: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전거 타고 충남 천리길

충남도교육청이 3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전역을 순회하는 교직원 '자전거 타기 천리대행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등을 교직원부터 솔선해 실천한다는 취지로 충남 전역을 순회하는 이번 자전거 타기 대행진에는 충남지역 장학사, 교사, 공무원 등 교직원 54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21일 천안을 출발해 공주, 부여, 보령, 홍성, 태안, 서산, 당진, 아산을 거쳐 다시 천안에 도착하는 코스였다.

1일차인 21일에는 오전 9시 천안교육청 중앙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천안-공주-부여-보령 무창포에 이르는 400리 구간을, 2일차는 보령 무창포를 출발해 대천-홍성-태안에 이르는 해안 따라 300리 구간을, 3일차는 태안을 출발해 서산-당진-아산-천안에 이르는 300리 구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함 미 교사(47·여·천안 오성고)는 "막상 참가신청을 해 놓고 염려와 두려움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2박 3일간 천리대행진을 완주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고 훨씬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자전거 타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통여건과 도로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올해는 시·군별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9월11일 태안에서 '비치바이크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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