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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7일부터 희망가정에 불소용액 공급

매주 수요일 보건소서 공급

  • 웹출고시간2010.05.09 13:53: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등학교 어린이의 충치예방을 위해 시행해 왔던 불소용액 양치가 일반 가정까지 확대된다.

천안시 보건소는 7일부터 희망가정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을 일반 가정에 보급하여 올바른 잇솔질과 함께 시민의 구강건강을 돕기로 했다.

불소는 치아표면에 불소 막을 만들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치아에 잘 붙게 하여 초기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우선 1,000여 가구에 대하여 시범 운영한다는 것.

가정에 대한 불소 양치액 배분은 매주 수요일 보건소에서 1주일 분량을 가족 수에 맞게 용액을 제공하게 되며, 사용법과 함께 구강건강 상담을 병행하여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불소용액 양치는 매일 1회 불소용액 10㎖ 정도를 1분간 머금고 치아에 골고루 닿을 수 있도록 오물거린 후 뱉고, 30분간 양치나 음식물을 먹지 않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치아의 껍질을 단단하게 하여 산에 저항하게 하고 구강 내 세균 활동을 감소시켜 성인의 경우 치아 뿌리 쪽 충치와 시린 이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불소용액의 공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천안시 보건소 건강증진과(521-594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 보건소는 지난해 44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2만 4,600여 명이 불소용액 양치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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