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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난 '신비디움' 美 시장 진출

충남도농기원, 10만5천주 수출…올해3억원 예상

  • 웹출고시간2010.04.18 14:1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촌진흥청과 지산영농조합법인과 합동으로 국내에서 육성한 蘭 '심비디움' 10만5,000주를 미국시장에 본격 수출한다.

난(蘭)류는 국내 화훼생산액 2위를 차지하는 수출 효자품목으로 전국 수출액은 2009년 1,651만8,000달러로 이 중 충남이 1,228만4,000달러로 전체의 75%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 '심비디움' 품종의 미국 수출액은 2008년 38만7,000달러에서 2009년 134만7,000달러로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수출되는 심비디움은 미국인이 선호하는 밝은 분홍색과 노랑색 톤의 화색으로 꽃대가 많이 달리는 다화성의 중형종인 국내육성 품종으로 지산영농조합법인(서산시 부석면)에서 육성한 핑크레이스 등 3품종 9만주와 농진청 난사업단에서 육성한 3품종 1만5,000주 등 총 10만5,000주로 올해 미국 수출액은 3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심비디움' 은 전체 난 수출액의 약 87%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 전략작물로 지금까지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난 시장규모는 '심비디움' 품종을 비롯해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종묘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앞으로 미국시장으로 종묘수출은 그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국내에서 육성된 품종 보급으로 자급율을 높이고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에 노력하고, 수출국의 기호에 맞는 품종선택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안정 재배기술 보급으로 충남지역 난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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