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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인맞춤형 일자리 11,349명에게 제공

공익형, 복지형 등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 웹출고시간2010.04.01 10:06: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일선에서 은퇴하고 마땅한 일거리가 없는 노인 중 일하기를 희망하는 11,349명에게 노인들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10,964명에 비해 3.51%가 늘어난 것으로, 도는 금년도에 178억원의 사업비로 시·군별로 일자리를 발굴해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 되어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크게 공공분야 168개 사업, 민간분야 54개 등 총 222개 사업이며, 참여인력은 공공분야 10,411명과 민간분야 938명 등 총 11,349명으로, 사업별로 연말까지 노인들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공공분야(160억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공익형인 환경보호, 주차관리, 지역문화재 등 시설관리와 ▲복지형으로 소외계층 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老老케어)를 비롯하여 아동청소년보호사업, 무료경로식당급식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교육형으로는 소외계층 아동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와 전통문화계승사업, 생태 숲 해설사 등으로 월 36~48시간 일을 하고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민간분야(18억원)로는 ▲시험감독관, 농촌일손도우미, 주례사 파견 등 인력파견사업과 ▲노인들이 소규모 창업을 하여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사업, 두부 제작, 쇼핑백 제작, 아파트 택배 등 시장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중 시장형은 연중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일한 실적에 따라 급여를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노인의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조하여 노인들의 적성에 맞고 노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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