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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떨리는 첫 데이트,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워진다. ‘예쁜 척’ ‘멋진 척’ 어느 정도 폼을 잡아주는 것은 기본이다. 이런 날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에 선 남자가 할인 쿠폰을 꺼내든다면?

10대 여성은 남성의 쿠폰 사용에 대해 너그러운 반면 나이를 먹으면서 용인 범위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연애 전문 사이트 스고렌이 최근 밝혔다.

10대에서 30대 여성 네티즌 2806명을 대상으로 ‘첫 데이트에서 남성이 할인 쿠폰을 낸 적이 있느냐’ 는 질문에 10대의 62.4%(686명)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들은 ‘대부분 학생을 만나기 때문에 쿠폰을 이용해도 어쩔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고렌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쿠폰을 뽑아 쓰는 것이 보편화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10대 여성은 “미리 데이트를 계획했다는 생각에 오히려 고맙다”고 답했다. 그러나 첫 데이트에서 쿠폰을 쓴 남자를 본 적이 없다는 한 10대 여성은 “쪼잔한 이미지라서 싫다’고 말했다.

첫 데이트에서 쿠폰남을 만난 20대 비율은 10대보다 조금 낮았다. 응답자의 61%(877명)가 할인 쿠폰을 이용하는 남자를 만나봤다고 했다.

이들은 “쿠폰을 사용하면 계획적이고 경제관념이 확실한 남자라는 인상을 받는다”고 입을 모았다.

한 20대 여성은 “고생해서 번 돈이니 할인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여성은 “여성이 쿠폰을 쓰려고 할 때 싫어하면 오히려 그 남자가 쪼잔 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30대 여성 중 58.2%(156명)는 첫 데이트에서 쿠폰남을 만나봤다고 했다. 한 30대 여성은 “몇 장만 가지고 있으면 괜찮지만 엄청나게 많은 양을 보면 구두쇠 같아 보여 싫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고렌은 “불경기 탓인지 여성들이 남성의 쿠폰 이용에 대해 대부분 너그러웠다”고 총평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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