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고질적인 세금 체납자들에게 철퇴를 내리고 있다. 군은 인천시의 한 은행을 방문해 지방소득세를 포함 5천600여만 원을 체납한 사람의 대여금고를 압류 봉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징수팀장과 압류 담당 공무원, 읍 징수 담당 공무원 등이 이 은행에 있는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했다. 또 체납자에게 세금을 낼 때까지 대여금고를 개폐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군이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찾아 압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론 체납자의 대여금고 존재 여부를 은행으로부터 받아 체납액 징수를 더 철저히 하기로 했다. 지속해서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 압류·공매, 자동차 번호판 보관, 인허가 불허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김동산 군 세정과장은 "고질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양한 체납처분 활동을 강구하고 있다"며 "강력한 체납처분을 위해 군과 읍·면별 체납액 합동징수단을 분기마다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역할 강화에 충실하겠습니다." 황종연(54) 신임 NH농협은행 본부장은 담담하고 분명하게 취임 소감을 전했다. 황 신임 본부장은 "충북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코로나19 장기화, 가파른 금리인상, 경기침체 이슈와 맞물려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금융 환경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이야기 했다. 도내 농가는 쌀 값 하락, 김장철 이후 배추 가격 하락, 고병원성 AI확산 등의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황 본부장은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 1일 부임한 그는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등 농협 본연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세 가지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국민의 식량 주권을 책임지고 있는 농·축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두 번째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지역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농업농촌 활성화와 인력지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이 본부장은 취임 이후 1년간 쉴틈없이 도내 농촌 현장을 살피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쌀값 하락이 계속되고 불안한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비료와 사료 가격이 폭등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이 매우 컸다"며 "다행히 추경 예산 편성과 쌀 수확기 대책 마련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충북농협이 조합장님들을 중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1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다각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취지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전 창구에 기부창구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우대금리 제공과 적립금액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고향사랑기부 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3월 8일은 도내…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6일 김영준 충북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본부에서 2023년 5급 신규직원에 대한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행한 5급 신규직원들은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채용됐다. 이들은 4주간의 교육을 통해 금융지식과 고객응대 등의 영업점 현장 근무를 위한 기본 소양을 습득한 뒤 충북도내 각 영업점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규직원인 한성우 수습계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루에 1%씩 복리로 성장해 농협은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직원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황종연 본부장은 "미래의 금융을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업무협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충북신보에 13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신한은행은 출연금의 15배인 195억 한도 내에서 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하고, 충북신보는 신용보증을 선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을 보증한다. 보증 비율은 5천만 원 이하 100%, 5천만 원 이상은 90%다. 보증료율은 연 1%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16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지사는 "소비자물가 상승과 대출금이 인상으로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이 지난 13일 농협충북본부에서 농·축협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동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고향(본인의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와 고향의 답례품을 기부금액의 30% 한도로 제공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러한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가성비굿플러스어린이보험', '가성비굿건강보험' 2개 상품에 대해 고향사랑 기부제와 연동해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기부에 동의만 해도 1%가 할인되며 기부를 했다면 추가로 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남희 총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져 성공적으로 정착하길 바라며, 충북도민과 고객들을 위해 NH농협손해보험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은 지난 11일 청주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축산농협은 2016년 5월 충북농협 최초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다시 한 번 충북농협 최초 상호금융에수금 1조5천억 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1983년부터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한 청주축산농협은 본점을 포함한 10개 금융점포를 운영 중이다. 2022년말 기준 총자산 1조8천470억 원·상호금융대출금 1조4천849억 원으로 균형 있는 사업성장을 이루며 충북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청주축산농협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속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며 고객 중심의 상호금융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인종 청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오늘의 성과는 조합 사업을 전이용하며 조합과 함께하는 조합원과 조합을 한결같이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청주축산농협 전임직원은 축산농민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향상에 집중하며,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통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하는 조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30억 원을 투입해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과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중춘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 대표는 청주시 임시청사를 방문해 이범석 시장과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이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의 운영자금을 이용할 경우, 납부한 대출이자 4.5% 중 3%를 최대 3년간 매분기 지원하게 된다.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은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대출실행과 4개월 연속 기간 내 원리금 상환 시 금리 1%를 인하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 중 신용평점이 KCB 700점, NICE 744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이들 중 오는 16일부터 신규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2천만 원 이내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바삐 움직이고 있다.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참여하는 충북 내 조합은 총 76곳(농협 66곳, 산림조합 10곳)이다. 앞으로 4년간 각 조합을 이끌어 나갈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충북선관위는 11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조합장과 시군지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 충북선관위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방·단속 방침 안내와 위탁선거법 특강, 금품선거 척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각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별 입후보안내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입후보안내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와 각 조합에서 선거사무를 담당할 실무진이 선거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제천시·단양군·영동군을 시작으로 설 명절 이후인 27일 △청주시 상당구·서원구 △충주시 △음성군 △증평군, 30일 △청주시 청원구 △괴산군, 2월 1일 △청주시 흥덕구 △진천군, 2일 △보은군 △옥천군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충북선관위는 주요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출시 기념행사를 지난 6일 충북 옥천군청과 옥천농협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금융상품으로 지난 2일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5%p의 우대금리와 농·축협 별 추가 우대금리까지 적용 시 최대 1.6%p의 우대금리(연간, 세전)를 제공한다.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될 계획이다. 농협 충북본부는 6일 옥천농협에서 이정표 본부장과 농협옥천군지부장, 옥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출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충북 옥천 출신인 이정표 본부장은 이날 옥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하고, 황규철 옥천군수와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정착을 위한 범농협 차원의 특화상품"이라며 "농업·농촌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
[충북일보] 김창기(53) 농협 괴산군지부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창기 지부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김 지부장은 농협 사창동지점을 시작으로 보은군지부, 충북지역본부 경영기획반장, 중앙본부 디지털 전력팀장을 거쳤다. 김창기 지부장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조기 정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은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은행 충북영업부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하고 관련 금융상품(NH고향사랑기부적금)에 가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명 뒤에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명을 통장에 인자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표 본부장과 황종연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북지역 경제발전에 이
[충북일보] NH농협 영동군지부는 강대영(53) 신임 지부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강 지부장은 영동이 고향으로 영동고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농협중앙회에 들어와 첫 발령지인 영동을 거쳐 청원군지부, 사창동지점, 충북 경제사업부 등에서 근무했다. 충북지역본부 농촌지원단장, 충북지역본부 경영지원단장을 역임한 뒤 승진과 함께 고향에서 군 지부장을 맡았다. 강 지부장은"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구현과 사회공헌활동, 농가 소득증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지역농협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희관(53) 전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이 2일 24대 농협청주시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오 지부장은 청주출신으로 신흥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농업중앙회에 입사했다. 그는 진천군지부를 시작으로 가경동지점, 내덕동지점, 중앙본부 국제금융부, 투자금융부에서 근무했다. 이어 NH투자증권 홍콩현지법인 부장, 농협금융지주 글로벌전략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오 지부장은 금융전문가일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정현황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희관 지부장은 취임식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화(人和) 와 소통(蔬通)을 통해 청주지역 농·축협과 함께 최선의 경제·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명품 청주시지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출생으로 구랍 30일 취임한 한용구(56) 신임 신한은행장이 고객 중심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일류 신한'을 선포했다. 한 신임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가치는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과 사회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며 "일류신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용구 신한은행장은 청주고등학교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장암지점장, 청주터미널지점장, 연금사업부장, 퇴직연금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 본부장을 거쳐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한 은행장은 당시 취임사에서 △고객중심 △디지털혁신 가속화 △내실있는 성장 △ESG 실천 강화 △소통과 신뢰문화를 강조했다. 한 은행장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뱅킹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빠른 시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결심에 발맞춰 새해의 시작인 지난 1일 신한은행은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에서 타행이체·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으로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장환(54) 농협진천군지부 신임 지부장이 취임했다. 이 지부장은 진천 출신으로 세광고와 충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농협에 입사해 영동군지부, 증평군지부, 진천군지부, 충북영업부 센터장, 충북영업본부 경영지원단장, 율량동지점장 역임하며 농정과 금융 업무를 거쳤다. 이 지부장은 "진천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해 부지런히 힘쓰겠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고객님들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범섭 농협 옥천군지부장이 1일 취임했다. 이 지부장은 옥천군에서 태어나 옥천고,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농협중앙회에 발을 들여놓았다. 옥천군지부에서 근무한 뒤 충청심사센터 팀장, 충북 영업본부 센터장, 충북 영업본부 경영지원단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승진해 고향인 옥천에서 군 지부장을 맡았다. 이 지부장은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농협과 소통을 활성화해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증평군지부 지부장으로 김종렬(56) 전 농협제천시지부장이 취임했다. 김 지부장은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등 농업인 실익증진 사업과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증평군지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서산여고와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도 농협중앙회 입사해 지역본부 지도농정팀, 충북도청 출장소장, 가경동 지점장, 제천시지부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업무경험과 역량을 갖추었다. 충북농협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 지부장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 지난 23일 '2022 뉴-하모니운동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남청주신협 본점에 위치한 뉴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합의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청주신협의 '뉴-하모니운동'이란 2005년부터 약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남청주신협만의 종합목표관리시스템이다. 여신 5개부문, 수신 5개부문, 공통 3부문 총 13개의 부문으로 세분화된 목표를 설정해 매년 6회의 톱-랭킹 시상식을 통해 직원들의 달성성과에 따른 누적된 점수를 산정해 연말에 최종 시상하는 제도이다. 2022년 대상을 수상한 여신전략팀의 정영대 대리는 한 해 동안 각 라운드의 톱-랭킹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라운드별 MVP 4회 수상, 대출 5개 부문 중 3개 부문(대출금·자금운용, 임차보증금·전세론·신용대출, 화제공제 부문) 우수상 수상, 연간 584억 원의 대출을 추진, 톱-랭킹 총점 1천999점을 획득했다. 우수상은 1천921점을 획득한 수신관리팀의 서샘 대리가, 장려상은 1천522점을 획득한 중흥지점의 장필용 과장이 수상했다. 남청주신협이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금융연수원·신협중앙회 통신연수에서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년에 발행한 지역개발채권 829억원을 2023년 1월 31일부터 상환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역개발채권은 자동차 신규 등록이나 이전 등록, 인·허가, 계약 등을 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매입 채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 지난 날이 속한 달의 마지막 날부터 상환할 수 있다. 상환을 원하는 개인과 법인은 매입증서와 신분증 등 서류를 지참해 농협은행을 방문해야 한다.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모바일앱을 이용해도 된다. 지방공기업에 따라 발행하는 지역개발채권은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쓰인다. 이 채권의 소멸시효는 원금 상환 개시일로부터 10년이다. 아직 상환하지 않은 2008~2012년 발행분 채권을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도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만기 도래하지 않은 채권은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상환 신청하면 만기도래 시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개발채권은 만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돼 채권 보유 사실을 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소멸시효 경과 전에 원리금을 꼭 찾아햐 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2023년부터 기한연장, 서류제출을 제외한 모든 보증 상담에 대해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작년 8월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에 대해 상담예약제를 도입했으며, 올해 6월 대상을 청주시 소상공인육성자금까지 확대해 상담예약제를 점진적으로 정착시켜왔다. 이번 상담예약제 전면 시행은 보증 수요를 분산시켜 지자체자금 등 보증지원이 일정 기간에 쏠리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자금이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예약시스템은 2023년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상담 일정은 시스템 접속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재단은 상담예약제 뿐만 아니라 '은행 어플리케이션(신한, 하나, 국민은행)을 통해 신청하는 비대면 보증'도 운용하고 있어 고객은 다양한 방식으로 재단의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상담예약제 전면 시행을 통해 소상공인들께서 원하는 날짜·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환경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음성 대금로지점 이전 공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금로지점은 대금로 205번길 2층에서 맞은편 대금로 196번길 10 1층으로 이전했다. 대금로지점은 더 나은 고객 편의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넓고 쾌적한 공간, 전문인력 4명, 상담실 2곳도 추가로 갖췄다. 대금로지점은 이전 오픈을 기념해 12월 중 내방고객 등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황익훈 지점장은 "지점 이전을 계기로 기업인과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전 직원이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현행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이 제한된다. 현재 1회에 한해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4건이 국회에 제출돼 오는 8일 농해수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합장들에 따르면 농협은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서 헌법은 농업인의 자조조직 육성 및 자율적 활동보장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2009년 중앙회장 간선제·단임제가 전격 도입된 이후 전체 농축협이 투표권을 갖지 못함에 따라 2021년 직선제로 환원됐다. 다만 여전히 단임제는 유지되고 있어 다른 협동조합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조합장들은 성명문 발표를 통해 중앙회장 연임 허용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먼저 중앙회장 연임여부는 농협 구성원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전체 조합장의 88.7%가 연임 허용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임제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중앙회장의 중간평가 기회로 삼아 농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서 연임제 도입이 반드시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5일 신임 영업본부장에 황종연(54)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이 내정돼, 다음달 1일자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황 신임 본부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1년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에 입사해 청주시지부 과장, 여신정책부 팀장, 금융기획부 팀장, 농협은행 종합기획부 팀장, 충주시지부장,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천966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익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 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신청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코로나19 접종 확인서를 지참해 4개 사업 수행기관(제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노인 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타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대상자는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부양가족 수, 건강 상태,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 등 선발 기준표에 따라 선정되며 그 결과는 각 수행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의 많은 참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많은 어르신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내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