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사혁신처가 최근 발표한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160명(행정직 100, 기술직 60) 가운데 3.1%인 5명(행정 4, 기술 1)이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고려대에 따르면 주인공은 △공공행정학부 조진영(13학번)·이현도( 14학번) △정부행정학부 정어진(18학번) △경영학부 김규빈(15학번) △생명정보공학과 김수영(13학번) 씨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는 모두 8명을 추천했는데, 최종 합격자 수는 2005년 지역인재 선발 제도가 생긴 이후 가장 많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중 기본교육을 받은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 간 수습직으로 근무한다. 이어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올해 최종 선발 인원은 지난해(145명)보다 15명 늘었다. 평균 나이는 25.6세이고, 여성 합격자가 전체의 67%인 107명(67%)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601 고려대 세종캠 여름-고려대 -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160명(행정직 100, 기술직 60) 가운데 3.1%인 5명(행정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 들어 8번째로 임기제공무원(8~9급)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최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뽑는 인원은 모두 4명(아동청소년과 소속 청소년지도사·의회사무처 직원 각 2명)이다. 연봉은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3천922만~5천498만 원이다. 18세 이상 국민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6월 8~10일 접수한다. ☏044-300-744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취업현황이 어려운 상황에도 경쟁력으로 취업시장의 문을 뚫고 있다. 대원대는 현장실무 특성화교육과 취업맞춤형으로 대거 제주신라호텔 취업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 항공 실무학과의 현장수업으로 인재양성은 물론 바른인성교육과 외국어수업뿐만 아니라 특히 학생별 취업로드맵으로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항공서비스과는 국내외 항공사 및 특급호텔과의 산학협력인 현장실습을 통한 인재형 맞춤으로 이미 티웨이항공 산학협력과 에어부산 현장실습 현대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 제주 신화월드 등 학생들의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장경험이 많은 교수진들로 구성된 대원대학교는 산학 맞춤형 교육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학생들에게 경제활동과 직장·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2021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모집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근로학생은 50명으로 7월 5일부터 30일까지 보은군 각 실·과·소·읍·면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업무보조자로 근무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하루 6만9천760원(고용보험료 개인부담금 포함)씩 20일간의 보수를 받게 된다. 1주일간 5일 정상근무 시에는 주휴수당 6만9천760원이 지급된다. 모집신청서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보은군 홈페이지(www.boeu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5월 26일) 기준 본인이나 부모 모두가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이다. 대학과 동일한 학위가 부여되는 폴리텍 대학 등 교육기관 재학생과 2021년 2학기 복학예정자(휴학증명서·복학예정 확인서 제출),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나 재수생 등 대학입학예정자(수능접수원서·대학합격증 등 증빙)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휴학생이나 1가구 2명 이상은 신청할 수 없다. 선발방법은 6월 15일 오후 2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비대면 전자추첨으로 이뤄진다. 우선선발대상자는 35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청년희망센터와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특성화고 청년 맞춤형 인재양성과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지난 26일 박근식 센터장과 이병옥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이 청주여상 교장실에서 '지역 청년 채용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특성화고 청년 취업역량강화 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상호협력 △특성화고 청년인재 맞춤형 일자리 발굴 △취업지원 정보 및 지원 공동협력 △현장실습 참여 활성화을 위한 교류회 공동개최 등을 하게 된다. 박근식 충북청년희망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특성화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이나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더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옥 청주여상 교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 스스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지난해 청년층의 고용률은 7년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42.2%다. 이는 전년(43.5%) 보다 1.3%p 감소한 수치로, 지난 2013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청년층 고용률은 7년만에 하락했다. 연령대별 고용률을 살펴보면 △15~19세 6.6% △20~24세 41.1% △25~29세 67.6%다. 2019년의 연령대별 고용률과 비교하면 각각 △1%p △2.4%p △2.8%p 감소했다. 청년층의 실업률은 지난 2017년(9.8%) 이후 감소하던 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지난해는 전년보다 0.1%p 증가한 9.0%로 소폭 반등했다. 지난해 20대 취업자 수는 360만1천 명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이가운데 20대 취업자의 직업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8.2%, 사무 종사자 22.1%, 서비스 종사자 15.2% 순이다. 전년과 비교해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판매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농림어업숙련종사자의 구성 비중은 증가했으나, 이외 직종에서는 모두 비중이 감소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통해 방역지원 관리 인력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8명으로, 군 청사, 박물관, 보건소 등 공공시설 6곳에 배치돼 출입자 확인 및 소독 등 방역 지원활동에 참여한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증평군민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 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다만 동일 기간에 두 개 이상의 직접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공무원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참여를 제한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과(043-835-4042)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방학을 맞는 대학생 등을 위해 오는 7월 5~30일 중 평일(총 20일)에 청년 25명으로 '행정인턴' 제도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전체의 40%인 10명은 저소득층 자녀·봉사활동 실적 우수자 등으로 뽑는다. 5월 24일 기준으로 '본인 주민등록상 주소가 세종시로 돼 있는 만 19∼34세'나 '세종시내 대학 재학생'에게 자격이 있다. 따라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세종시내 대학 재학생'이나 '세종시내에 사는 다른지역 대학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2019년 7월 이후 세종시청 행정인턴 근무를 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시 본청과 읍면동사무소·소방서 등에서 하루 8시간씩 근무하고 시간 당 8천720 원(정부가 정한 올해 최저임금)을 받는다. 20일 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근무한 사람은 4일 간의 주휴수당을 포함해 총 167만4천240 원을 받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다음 달 3일 오후 2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충북도·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 5대 신성장동력산업과 연계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다. 군은 지난 10~14일 행사 참여 기업 30곳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 24일부터 6월1일까지 구직행사에 참여할 300여명을 사전 신청받는다. 고용안정 정보망 '워크넷' 사이트에 구직 등록한 자와 지역 대학·특성화고 졸업자 등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달 24일부터 취업박람회 인터넷 홈페이지(www.jobayou.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온라인 채용 면접관과 온라인 입사 지원 포털사이트를 운영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서로 연결해 준다. 행사 참여 30개 기업 중 10개 기업은 화상면접으로, 20개 기업은 온라인으로 입사 서류를 제출받아 구직자를 채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일자리센터(043-871-3636~8) 또는 충북고용안정 선제대응 취업지원센터(043-266-002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졸 청년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먼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충북에 주소지를 둔 39세 이하 미취업 고졸 청년 여성 20명이며, 영상촬영,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교육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오는 6월 11일까지 센터 청춘잡담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womanhouse@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출석률 80% 이상이면 교통비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 고시·공고란 또는 센터 청춘잡담 누리집(www.ccjobda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잡(JOB)카페, 취·창업 멘토링, 직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39세 이하 미취업 고졸 청년 50명을 연계한다. 취·창업 연계와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는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및 취업장려금도 지급된다. 청년 여성들을 위한 이번 지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사업(청년특화분야)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6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6개월 간 전국에서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일 경험 수련생)' 사업을 벌인다. 이에 따라 이달 21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14일부터 올해 1차 참가자를 지역 별로 모집 중이다. 만 18~34세 청년이면 학력이나 경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뽑는 인원은 모두 518명이고, 세종은 인구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13명이다. 인턴으로 뽑힌 청년들은 무상으로 도시재생 사업 관련 업무를 익히며, 월 190만 원(세금 공제 전)의 지원금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홈페이지(www.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70-5223-390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제천시와 제천시실버복지관과 장애인단기보호시설에 대한 위·수탁 운영을 확정하고 직원채용 모집에 나섰다. 재단은 오는 24일까지 17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할 계획으로 모집분야는 △제천시실버복지관 7명(관장 1, 사회복지사 2, 영양사 1, 사무원 1, 조리원 1, 관리인 1) △제천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 10명(센터장 1, 사회재활직 및 복지지원직 8, 조리원 1) 등이다. 제천복지재단 이메일(jcwelfare@naver.com)로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오는 26일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27~28일 면접을 거쳐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시실버복지관은 청전 공공실버주택에 설치·운영되며 입주 어르신과 인근지역 어르신 등 1인 어르신가구의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준비사항과 지원체계 모색 등, 제천형 노인복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제천시장애인단기보호시설은 재가 장애인에게 일정기간 주거·일상생활·지역사회생활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가족구성원에게는 단기간 휴식 및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재단은 6월 운영을 목표로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시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만60세 이상의 시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자영업자)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니어인턴십을 추진한다. 시니어인턴십은 시니어(만 60세 이상자)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천상공회의소는 2021년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자영업자나 기업은 만60세 이상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경우 최대 6개월간 총 222만 원(월 최대 37만 원, 1인당 월 약정급여의 50% 지원)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턴기간 포함 18개월 이상 고용한 뒤 6개월 이상 계속고용 계약을 체결하면 1인당 90만 원의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4대보험에 가입돼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이나 기업이 할 수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근로를 희망하는 만60세 이상의 시니어는 상공회의소를 통해 사업참여를 신청하면 기업과 매칭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과 기업에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1년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일자리 사업으로 역대 최다 규모인 6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하계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생근로사업 300명,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 30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2021년 동계 대학생 일자리 사업 대비 100명이 증가했다. 먼저 오는 7월에 실시되는 하계 학생근로사업의 참여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오는 24부터 다음달 2일 중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유형별로 특례 80명, 읍·면특례 38명, 일반 92명, 다자녀가구 90명을 선발하며 이는 기존 특례 3순위였던 다자녀가구에 대한 선발전형을 신설함으로써 우선 선발의 기회를 부여한다. 각 선발전형별 접수자격 등의 자세한 사항은 오는 20일부터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계 학생근로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며 행정업무 지원을 비롯해 코로나19 현장근무, 환경정비, 축제·행사 지원, 민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어 오는 8월에 실시되는…
[충북일보] 세종은 일반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다른 지역보다 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대규모 정부청사가 위치, 봉급을 안정적으로 받는 공무원 비율이 높은 데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2년 사이 세종시의 실업자 수는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같은 기간 전국 실업률이 떨어진 것과 대조적으로 세종은 크게 올랐다. 따라서 지역경제가 높은 인구 증가율을 뒷받침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 한다고 볼 수 있다. ◇늘어난 취업자 수는 세종이 대전보다 많지만 통계청과 충청지방통계청은 매월 '고용 동향'을 발표한다. 이에 충북일보는 세종과 대전을 중심으로 2019년과 올해 4월의 고용 관련 주요 지표를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작년 2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 사태 전·후의 고용 상황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국 취업자 수는 2019년 2천703만8천명에서 올해는 2천721만4천명으로, 지난 2년 사이 17만6천명(0.7%)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은 16만5천명에서 18만7천명으로 2만2천명(13.3%), 대전은 75만5천명에서 77만5천명으로 2만명(2.6%)이 각각 증
[충북일보] 각 산업별 경기회복 바람이 불면서 충북도내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불고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얼어붙었던 고용 상황이 경기회복세를 타고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은 '2021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충북 지역의 노동가능인구인 15세이상인구는 14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5%(7천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도내 취업자 수도 증가했다. 도내 취업자 수는 89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천 명(1.1%p)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38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2.1%), 남자는 51만6천 명으로 2천 명(0.3%) 각각 증가했다. 충북의 4월 고용률은 63.4%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3% 상승했다. 올해 1월 최악의 고용 지표를 받았던 도내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개월간 고용률 추이는 2020년 △11월 63.8% △12월 61.6% 2021년 △1월 58.8% △2월 60.9% △3월 62.6% △4월 63.4%다. OECD 비교기준
[충북일보] 충청통계청 세종사무소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세종·공주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통계통합조사'를 한다. 이에 따라 조사원 22명, 관리자 4명 등 모두 26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044-850-531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4일부터 21일까지 '2021년 (희망)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 추진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등이며 총 230명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충주시민으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근로 능력자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재학생, 공공근로사업 중도 포기자 등과 재산 기준 2억 원 이상(희망 근로의 경우 3억 원 이상)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결과는 6월 30일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이내, 주 30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시간당 8천720원)이 적용된다. 단, 70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만 근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구직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11일 모범근로자 24명에게 표창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위하여 지난해(21명)보다도 많은 근로자들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날 수상자들은 근무 중인 기업의 발전과 창의적인 업무태도로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썼으며, 나아가 옥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열심히 일하여 주신 근로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 및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 훈련을 추진한다. 직업교육훈련은 구인수요가 많은 취업 직종인 경리, 회계 위주로 마련해 지역사회와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는게 목적이다. 교육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내 정보화 교육장에서 이달 28일부터 8월20일까지 주 5회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교재비 별도)이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음성군 홈페이지 구인구직란 또는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043-873-3284, 8833)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신분증 지참 후 해당 기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형수 군 사회복지과장은 "직업교육 훈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해 코로나19 고용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기물의 적체 예방 및 재활용품의 품질개선을 위해 생활폐기물 선별 및 분리 선별을 도와주는 자원관리도우미 95명을 모집한다. 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인 95명의 자원관리도우미를 채용할 계획이다. 10일부터 14일까지 충주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자원관리도우미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충주시민이다. 자원관리도우미의 주 업무는 공동주택과 각 마을 집하장에서 재활용품 선별관리 및 주변 정리,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와 선별 분리 작업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지역 내 공공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재활용품 또는 재생원료 적체로 인한 재활용 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금품체불, 강제근로,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소방시설 미설치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농·축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내에는 진천군 40개소를 비롯해 영동· 옥천·괴산군 등 총 124개의 농·축산업 사업장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농·축산업의 경우 허가받은 장소 외 타사업장 근로 여부,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가입 여부 등 자주 지적되는 사안 위주로 점검이 이뤄진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됨에 따라 사업장 소독 등 위생상태, 기숙사 적정 관리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고용허가 취소·제한 등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행정지도를 통해 사업주의 근무환경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학 청주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외국인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및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근무할 신중년 근로자 4명을 채용한다. 체험관광센터는 충주만의 다채로운 체험관광 DB 구축과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컨트롤타워다. 이번에 채용할 신중년 근로자는 체험관광프로그램 운영·체험장 등록, 관리·관광 및 축제 업무 보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중년 근로자 지원 자격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재단 인사관리 규칙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중원문화재단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2021년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하고 지역인재 52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 월요일까지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 및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채용방식은 학교, 성적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며 연령, 학력, 성별에 제한은 없다. 다만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응시가능 지역은 본인, 부(父)혹은 모(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으로 제한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채용진행에 어려움이 많으나, 철저한 방역안전 속에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가겠다"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디지털 농업을 이끌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법정기념일이다. 근로자의 날이 처음으로 시행된 1973년(당시는 3월 30일)과 비교하면 현재는 근로자의 지위와 복지 등이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급변하는 근로환경 속에서 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한 '사회초년생'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충북 도내 사회초년생들은 소위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이 주로 포진돼 있다. 이들은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요시 하는 세대로 대표된다. 각 직업군에서 일하는 'MZ세대'들을 만나 일과 삶에 대한 생각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보건 계열 종사자 변은주(28) "나로 인해 건강이 호전되는 환자를 볼 때, 대학등록금이 아깝지 않아" "노인의 일상생활에 고령, 질병 등의 이유로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파악해 도움을 주는 제도의 전반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의료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다 같을 것 같지만, 나로 인해 건강이 호전되는 환자를 볼 때가 가장 보람된 때가 아닐까 싶다.…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