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12월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겨울 감성 스노우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타 모양, 눈사람 등의 모형을 이용해 눈이 오는 것 같은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으로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일요일은 '원목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무 도마, 플레이팅 접시 등으로 활용 가능한 도마 만들기 체험은 매회 선착순 20명을 접수, 가구당 2개의 체험 제한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을단위의 역사·학술·향토사적 기록을 수집·보존하는 온라인 공간 '마을기록문화관 자료저장소(아카이브)'의 명칭과 부제를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기록문화관 아카이브는 세종시 주민의 다양한 마을활동과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미래 기록자원으로 보존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12월 말 오픈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카이브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과 부제를 1인당 1건씩 제안하면 된다. 시 누리집 온라인 공모전 시스템(www.sejong.go.kr/contest.do)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세종시는 내부 심사와 시민 투표를 통해 아카이브구축 목표와 운영 성격에 적합하고, 누구나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는 제안을 선정, 마을기록문화관 아카이브의 명칭과 부제로 정할 예정이다.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자치행정과(☏044-300-31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 엄혜정·유소희 주무관이 29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린 2023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워크숍에서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비스 향상과 독서 진흥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기여도가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엄 주무관은 전국독서교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게 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유 주무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를 운영하면서 청주시 여자 단기 청소년 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문화탐방 등 찾아가는 독서 활동을 제공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정보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독서 복지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과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본정초콜릿주식회사가 청주문화나눔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9일 동부창고 34동에서 본정초콜릿주식회사와 '동부창고 카페C 운영 활성화와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식과 함께 청주문화나눔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한 본정은 동부창고 카페C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종태 본정 대표는 "동부창고가 청주 시민들의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은 카페C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동부창고 카페C가 다양한 청주의 문화콘텐츠가 선보이는 무대가 되고, 시민의 일상에 달달한 위로와 문화의 향기를 전하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문화나눔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한 본정은 지난 1999년 청주 성안길에 '본정케잌&초콜릿 전문점 직영 1호점'을 연 이후 한국전통식품 세계화를 위한 품평회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하고 한국 밀레니엄 상품과 한국전통식품 Best5(동상) 등에 선정되며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문화CSR후원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간
[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29일 '2023 민족통일청주시대회'와 '54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청주의 한 한정식업소에서 시상식을 열고 통일운동 유공회원 표창 수여, 통일문화제전 입상자 시상, 유공지도교사 시상 등을 진행했다. 신태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여전히 휴전상태인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해 통일기반조성과 역량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통일안보강연회, 나라사랑태극기달기 캠페인, 한민족통일 문화제전 홍보활동 전개 등 통일공감대 형성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2023 시민거버넌스 시민위원 활동 공유회'를 열었다. 시민위원은 청주시민을 대표해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정책 이슈를 제안하고 사업 선정은 물론 평가까지 모든 영역에서 주체가 돼 시민 중심의 문화를 주도하는 활동가들이다. 올해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8명의 시민위원이 활동했다. 이들은 9차례의 정례회의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 제안과 사업 피드백을 제공했고 기록문화주간·굿쥬페스티벌·메이드인 청주 등 주요 사업 현장 모니터링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문화해결사 프로젝트'를 처음 시도해 의미를 더했다. 이 프로젝트는 위원들이 직접 시민이 진단한 이슈를 사업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것이 골자다. 시민위원은 문화격차해소·문화다양성확대·기록·지역공동체 등 4개의 이슈로 나눠 개별 팀을 구성했고 총 13차례의 네트워크 회의도 진행했다. 4개의 이슈팀을 관통했던 공통 의견은 '지역과 연령 등 다양한 요소로 발생하는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문화정책의 필요성'이었다. 시민위원들은 이를…
[충북일보] 단양군은 오는 12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씨름계의 전설, 이만기 인제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공직자와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으라차차 인생 뒤집기 한 판'을 주제로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며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바꿀 힘과 가능성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특강은 이 교수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진정성 있는 삶과 내 주변 관계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인생은 어려움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지만 씨름에서 배운 근성과 인내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뒤집을 수 있다"며 "선배 선수로서 후배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조력자 위치의 관계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만기 명사의 경험과 지식으로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서로 화합하고 내 주변과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어 오는 12월 12일 라미경 서원대학교 교수의 '트렌드 읽거-메가시티 충청, 그리고 단양'과 12월 14일 강래경 한국강사협회 회장의 '행복을 자랑하지 말자' 특강을 준비
[충북일보] 진천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한마당 잔치인 '2023년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를 열었다. 29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빛나는 내 인생! 청춘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축제는 수강생들의 프로그램 시연과 서예, 한문반의 작품전시회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시니어 응원단이 촬영한 영상과 수강생과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프로그램 이용자, 강사 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이 관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학습한 내용을 선보이는 축제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이 당당하게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연말을 빛과 소리로 아름답게 장식할 문화축제가 청주 서문동 공구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2월 1~2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023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겨울:경이로운 서문'을 개최한다. 지난 5월 '봄:중앙동화', 10월 '가을:집,대성'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 마지막 원도심골목길축제다. 일명 '서문동 공구거리(남사로83번길)'를 주무대로 한 이번 축제에는 '빛'과 '소리'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래되고 거친 이미지의 상가골목이 가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고 문화재단 측은 귀띔했다. △볼:거리(전시·연출) △놀:거리(공연·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총 3개 분야에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로 선정된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구상가의 간판을 활용해 조명과 LED와이어로 연출한 '빛나는 공구상'을 시작으로 화려한 조명과 UV백라이트, 미디어아트 전시 등 어두운 골목길을 빛으로 채운 '드롭 더 빛'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구거리의 특색을 담은 사다리트리와 라이트아트로 꾸민 '서문동 메리…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30일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공유하는 '2023년 괴산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축제는 '태어난 김에 학습일주'를 주제로 이날 오후 1시부터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청년 및 청소년 교육단체, 중원대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괴산군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한 후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 체험의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 부문은 △가죽동아리 △도자기사랑 △꽃자봉책방 △다국화동아리 △한지동아리 △라탄랜드 △산골미술동아리 △사진동아리 등 괴산군 평생학습동아리가 올 한해 활동한 작품을 전시한다. 그 밖에 성인문해 학습자의 시화, 감물마을그림일기책 원화도 전시된다. 체험 부문은 중원대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부터 매듭공예, 천연염색, 라탄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도예, 한지공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및 청소년단체의 마술체험 부스까지 20개 부스를 준비했다. 중원대는 평생교육원, 무인항공기계학과, 뷰티케어학과가 참여해 3D프린터 체험, 드론체험, 감정아로마 및 네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군장애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9~29일 졸업·입학 또는 새 학년을 앞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3층 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2~16세(초5~중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강사 없이 청소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크리스마스 스노우볼 만들기, 올 한 해 가장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전하기, 나만의 베이브릭 만들기, 한쪽책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인원은 프로그램별로 50명씩 모두 200명이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4-301-4345~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도는 시립도서관 3층에 마련된 청소년 특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법정공휴일·월요일 휴관)까지 문을 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달 13일 진정용 작가를 초청해 공감독서법 특강을 진행한다. 진정용 작가는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독서법'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가다. 진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아이들의 탁월성 발휘를 위한 공감독서법의 실제'라는 주제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탁월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즐겁게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독서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 다중지능 등으로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파악해 맞춤형 독서교육과 책 읽기 습관을 바로 세우는 공감독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특강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이 주관한 제35회 충북예술인대회가 최근 충주 더 베이스 호텔 대연회장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예술인대회는 충북 10개 도 협회 및 11개 시·군 예총을 대상으로 충북예술문화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충북 내 우수 예술인 시상, 지역예술인 축하공연으로 구성돼 충북예술인들의 권리향상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충주출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충북도와 한국예총 공로패 전달식, 동암예술상과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의 '초일류 문화매력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예총의 비전' 심포지엄, 충주음악협회 성악공연 순으로 마련됐다. 충북예총 김경식 회장은 "예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충북예술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된다면 충북의 예술품격과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예총 최내현 회장은 "충북 10개 도협회와 11개 시·군예총 회원들의 충주방문을 환영하며, 많은 추억과 예술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임종완(청주국악협회)·정희선(청주연극협회)씨가 32회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예총은 14일 청주시민으로서 지역 예술 발전과 문화 진흥에 기여한 신인예술가를 발굴하는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향토 문화 예술창달의 확고한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목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임종완씨는 청주국악협회 회원이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당굿과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 청주농악 전수생으로 전통 국악 보존과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정희선씨는 극단 늘품 정단원, 청주연극협회 정회원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2년 입단을 시작으로 '맹진사댁경사', '서울은 탱고로 흐른다' 등 50여 편에 출연했다. 타 장르(국악, 무용, 음악) 공연과 지역 행사(청주읍성축제, 청주야행, 세종대왕 축제)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지역 연극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5시 청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 신관 2층에서 열린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동지 풍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5일 동지 맞이 행사 '잡귀야 물러가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지 부적 만들기, 윷점 보기, 팥 손난로 만들기, 동지 민속놀이 한마당(윷점 치기) 등 옛 조상들이 한가위에 했던 세시풍속들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박물관 보물찾기, 박물관 트리 꾸미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방문객은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액운을 떨쳐내고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청주고인쇄박물관 동지 맞이 행사에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잊혀 가는 우리 전통 명절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2월 9일 청주 미동산수목원 산림환경생태관에서 2023 충북문화예술교육축제 '웰컴 투 미동랜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문화예술교육의 결과 공유와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예술교육 놀이공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공연(클래식·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감상하는 플레이랜드) △클래스(가족스킨십 프로그램·생활용품악기 합주 등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직접 경험해보는 클래스랜드) △체험(자연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킹랜드) △전시(한 해동안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기록전시한 레코드랜드)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다. 재단은 12월 3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충북문화재단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 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수요 열린 강좌는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시민에게 제공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4회 차 강좌는 최슬기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세종시민 누구나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12월 5일까지 강좌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044-301-43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이 안내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에 관해 사회·정책적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을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성서동의 빈 점포 4곳에서 팝업갤러리를 오픈한다. 팝업갤러리에서는 내달 15일까지 '팝업살롱-빈포애프터' 전시를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영화관 메가박스 신관이 있던 씨앤씨몰 1층 아케이드 매장이 바로 해당 장소다. 충주시내라는 고유 명칭으로 더 친근하게 불리던 성서동 일대에 연수동, 호암동 등 새 상권의 형성, 최근의 코로나 이슈까지 겹치며 빈 점포 수가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휴공간을 문화대안공간으로 전환해 선보이는 재단의 팝업갤러리 '팝업살롱-빈포애프터'는 전시장 밖 일상속의 미술을 통해 다양한 미술 향유 문화를 전파하고, 문화가 사라진 거리에 신선한 숨결이 번지길 바라며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팝업' 단어에서 연상되듯 국내 팝아트 장르의 인기작가 6인의 작품전을 2인 1조로 각각 '러블리', '유니크', '트렌디' 콘셉트로 꾸며진 세 가지 공간에서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팝업갤러리 옆의 미술체험 공간에서는 '오늘의 운세를 점쳐보는 타로카드 뽑기 컬러링', '나만의 캐릭터 가면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전시장 입장료는 없으며, 모든 체험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충북일보] 악성 우륵이 제천 청풍 태생임을 확인하는 100여 년 전의 신문자료가 발견됐다. 구한말 시대 1903년 4월 20일 자 황성신문 중에 '命樂師省熱又曰沙熱今淸風縣人于勒造十二曲'이라는 구절로 (사)내제문화연구회 류금열 전문위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는 '성열(省熱) 또한 사열(沙熱)이라고 말하던, 지금의 청풍현(淸風縣) 사람 우륵에게 12곡을 만들게 하였다'라는 의미다. (사)내제문화연구회(회장 김흥래)는 오랜 기간 삼국사기 등 역사서에서 언급한 제천 관련 유적과 문화를 조사 발굴해 오던 가운데 '악사 우륵은 성열현사람(樂士省熱縣人于勒)'이라는 구절을 집중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청풍에 우륵의 영향이 남아 있으며 1893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관현악단이라고 할 수 있는 '청풍승평계'가 주민들에 의해 조직돼 1950년 6.25전쟁 때까지 지속됐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악사 우륵은 성열현, 즉 제천 청풍에서 태어나 가야에서 활동하다 가야 멸망 후 제천과 충주에서 연주 활동을 했으며 주로 제천 의림지 부근에서 생활했음이 확인됐다. 이미 정약용이 '아방강역고(我韓疆域考)'에서 우륵이 제천 청풍 출신이라고 기술해 조선시대에 통설로 정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이 25일 '2023 종촌동 빛이 흐르는 예술제 겸 점등식'을 개최한다. 종촌동은 제천뜰 근린공원 내 가로수길에 사계절을 주제로 왕복 400m 고보조명을 설치해 전국 최장 사계 불꽃거리를 조성했다. 달빛거리와 한글빛광장, 반딧불 조명 등 총 1천m의 다채로운 종촌불빛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종촌동 행정복지센터(☏044- 301-64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올해 마지막 '토요일에 산책 가자' 문화행사가 열린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25일 오후 1시30분 '하소네 문화문방구-리코디스트 남형주×피아니스트 이석원 공연'에 이어 오후 2시 30분 '그림책 콘서트-'9:47'의 이기훈 작가×DJ재호의 라이브 페인팅 공연'이 진행된다. 리코디스크 남형주는 군악대의 전설 왕벌의 비행 리코더 연주자로 알려져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또 그림책 '9:47', '양철곰' '빅피쉬'를 집필한 이기훈 작가는 제천 출신의 그림책 작가로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그림책으로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이 작가와의 협업이 예정된 DJ재호는 런던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통적인 한국의 소리를 재해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전자음악으로 보여준다.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은 제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문화통통'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시각과 청각에 만족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며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과 26일일 이틀간 봉양읍 팔송리 일원 주 무대인 건강축구캠프장에서 제4회 봉양박달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축제를 준비 중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품질 좋고 맛 좋은 박달콩 등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봉양읍 관계자는 "2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과 떡메치기, 추억의 가래떡,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26일까지 진행된다"며 "박달콩을 비롯한 봉양읍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대표 행사인 농다리 축제와 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는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여러 결과물이 줄을 이었다. 지난 5월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 23회 농다리 축제에 6만1천여 명, 10월 백곡천 일원에서 열린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 25만여 명 등 31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군은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내 사회단체의 협조 체계를 구축, 시설물 수시 점검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했다. 축제장 옆 제방도로 구간 관람석에 안전 존을 설치하고 포장마차 불법영업 사전 차단, 차량 일방통행 조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장 환경을 유지하기도 했다. 특히 초대 가수의 팬클럽 인원 방문에 맞춰 대형버스 승하차장, 임시주차장 운영, 관람 좌석 지정제 등 적극적인 사전협의로 양보와 질서를 갖춘 공연 문화를 유도했다. 군은 올해 2차례의 행사 기간 중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시관, 건강박람회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2억7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매년 지역 손맛의 대가들이 참여하는 향토 음식 경연대회는 충북 생산량
[충북일보] 충북학연구소가 24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23년 2차 충북학포럼(사진)'을 개최한다. '탄생 100주년 홍구범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청년 작가 홍구범을 찾아서' 영상 상영에 이어 권희돈 청주대 명예교수가 '홍구범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임기현 충북학연구소장과 김정숙 충남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홍구범의 생애와 작품의 빈자리 찾기', '새로 발굴된 홍구범의 소녀 황진이에 관한 소고'를 각각 소개한다. 마지막 3부에는 김덕근 문학평론가를 좌장으로 안미영 건국대 교수, 윤정용 고려대 초빙교수, 박혜지 소설가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충북학연구소에서는 매년 충북학 관련 의제 발굴과 담론 생산을 위한 충북학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해방공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문단의 주목을 받았던 충주 출신 소설가 홍구범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해 그의 삶과 문학을 다시 조명한다. 홍구범은 1923년 중원군(현재 충주시) 신니면 원평리에서 태어나 용원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중동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18세 때…
떨어진 은행잎을 바라보면 만감이 교차하는 길이다. 북쪽인 서울에도 은행나무에 물이 들기 시작했는데, 주말에 찾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반 이상 떨어졌다. 스마트 폰도 없었고, 디카도 없던 시절. 이곳을 안 지 이십 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때나 지금이나 분위기가 참 좋다. 옛날 앨범을 찾아보면 필름 카메라로 찍은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추억 남기기 참 좋은 풍경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깊은 노란색은 편안함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 같다. 길을 찾은 가족들이 좋아 보이고, 사진 찍는 연인들은 사이가 좋아 보인다. 그 옛날 필자와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그렇게 흐뭇할 수 없다. 지구가 태양 주변을 돌면서 계절이 바뀌고, 시간은 흘러가지만, 어쩌면 그 시간이 돌고 도는것인 것 같다. 작년, 재작년도 이곳에 왔는데 그때 그 사람들이 시간 맞춰 다시 온 듯 낮설지 않다. 심지어 그들의 대화도 작년과 그 이전과 비슷한 것도 같다. 북쪽보다 이곳이 더 춥지 않을 텐데 올해는 이곳이 더 빨리 은행잎이 떨어진다. 그래서 더 아쉽다. 영동 영국사의 멋진 은행나무가 스타 배우라면 이곳은 명품조연들이 만든 영화 같아 더 친근하고 정겹다. 이 숲길을 만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