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에서 그는 유명인이다. 겸손과 미덕을 갖춘 CEO로 정평이 나 있는 주인공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매트를 생산한 ㈜아이앤에스의 차태환(50·사진) 대표이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원군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과 지역사회를 위해 행보를 넓혀오고 있다. 차 대표는 경북 성주 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CEO들의 눈부신 활약이 감지되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에서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에스폴리텍 이혁렬(55·사진) 대표이사는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칭송이 자자한 CEO 중 하나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 보…
옛말에 혼자서 두 사람의 지혜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여럿이 힘을 합하는 것만은 못하다는 이 말은 협동하고 협력하라는 가르침을 준다. 이윤 창출을 목표로 한 기업경영에도 이러한 가르침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 증평군 도안면의 ㈜한국알미늄(대표 오병훈)은 경영혁신, 노사화합…
케이디켐㈜는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친환경PVC안정제를 주로 생산하는 케이디켐㈜은 직원 1명당 연매출액이 10억원이 넘는다. 케이디켐㈜은 1986년 설립된 후 '환경이 먼저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보은과 안산에 2개의 사업장과 중국 현지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PVC안정제…
㈜원진은 기술분야 발전과 함께 행복한 회사를 가꾸는 기업을 꿈꾼다. 1984년 설립해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원진은 진천읍 금암리에서 자동차용 라디에이터와 오일쿨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원진은 원진그룹의 모회사로 자동차 전자전장부품을 제조하는 원진일렉트로닉스, 건설 중장비용 모듈을 만…
국내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삼보에이앤티㈜. 괴산군 사리면의 이 업체는 '세계 속의 충북기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수출기업이다. 올해 '기업인의 날'에서는 충북 중소기업대상 수출대상에 선정되며 지역 대표 수출기업으로서의 이름을 널리 알렸…
충북 중소기업들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인 '기업인의 날'이 올해로 7회를 맞았다. 매년 넷째주 화요일 개최하는 기업인의 날은 엄중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해 도내 기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충북일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 복리후생, 각종 사회환원 사업을 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