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30일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를 지원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육기부자들과 2013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교육기부 MOU 협약식은 2016년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시행될 자유학기제 운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 교육장은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인 정책이 되어 학생들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하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인프라 구축과 활용이 필수적이라면서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가 함께 더불어 행복한 교육이 되기 위해 자유학기제가 학교 현장에 지속적인 제도로 정착되고, 초·중·고등학교 교육 전반의 혁신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것"을 밝혔다.안병환 중원대 총장은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더불어 행복한 행복교육이 실현 되기위해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써 "보유 시설·인력을 활용한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29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교직원 청렴 표어 및 오행시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공모전은 지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표어부문 12점, 오행시부문 18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 각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4일 교육장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이규필 교육장은 시상식에서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초석은 청렴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모든 공직자들이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수상자는 △표어부문 최우수상은 연풍중 행정7급 윤희철 △ 오행시부문 최우수상은 괴산북중 행정8급 안정희씨가 수상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28일 관내 중학교 교감, 교사로 조직된 '괴산증평 자유학기제 교원연수단' 30명을 대상으로, 대전 지역 자유학기제 시범 연구학교 두 곳(대전서중, 한밭여중)을 방문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이번 방문연수는 2016년부터 중학교에 전면 실시될 자유학기제에 대비 현재 중학교 1학년들이 한 학기 동안 필기시험이 없이 독서, 예체능, 진로체험 등의 자치활동과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시범 연구학교 들을 방문함으로써 중학교 교원들로하여금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자유학기제에 대핸 이해도 확산에 그 목적이 있다.이규필 교육장은 "학생들이 저마다 타고난 소질과 끼를 끌어내어 열정적으로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학교교육 전반을 토론·실습·체험 등 다양한 자율적 체험활동으로 학기를 운영하는 자유 학기제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 이번 방문 연수의 목적"이라고 소개하며 "진로교육과 연계한 체험중심 활동을 통해 중학교 1학년부터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밑바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8일 자유학기제 후원과 괴산증평교육발전을 위해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효선)과 영농법인 아침에 신선목장(대표 한명환)과의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보유 시설이나 인력을 활용하여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일반학생을 위한 체험시설을 지원하게 되며, 영농법인 아침에 신선목장은 유기농 목장의 시설을 활용한 놀이문화와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공간을 지원하게 된다.이규필 교육장은 "자유학기제 후원을 위한 이번 협약 체결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 활동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후원을 위한 교육기부 체결식을 점차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 Wee센터가 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문무아파트 단지 내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야간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길거리 상담'은 Wee센터의 상담 전문가가 상담이나 심리검사를 해줌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아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부모들에게는 바람직한 자녀교육 정보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그간 길거리 상담은 학교 주변에서 학생위주로 실시되었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생활현장인 군인가족 아파트 단지 내에서 실시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길거리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편리한 시간에 자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업, 진로, 성격, 교우관계 등을 상담하고 학습습관, 성격유형, 직업흥미검사, 스트레스성 등 심리검사를 통해 분석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바람직한 양육방법과 대화기법을 통한 자녀와의 갈등해소 및 소통방법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한 학부형은 "우리 아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되어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용익 괴산증평 Wee센터장은 "앞으로 상담의 소외지역이나 특수한 생활현장을 찾아 상담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은 3/4분기 친절·청렴공무원에 교육지원과 이현옥(29) 주무관을 선정했다.이 주문관은 교육지원과 초, 중등 교원인사 관련 업무 등을 맡고 있으며 평소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로 친절분위기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전 직원은 매 분기별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청렴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섬김, 감동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은 26일 괴산오성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홍보 및 마인드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후원단이 괴산증평 관내 11개 중학교 중 첫 번째 실시한 이날 연수는 교사들의 수업 결손을 막고,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수 후 질의 응답을 통해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오성중(교장 박재환)은 9월 1일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국적으로 자유학기제가 실시된다.이 교육장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입시위주의 경쟁으로 암기식·주입식 교육에 매몰되어 학습 흥미도 및 행복지수가 낮은 상황임을 지적하고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신에 대한 탐색·고민의 시간과 계기를 마련 자신의'꿈과 잠재력'를 집중적으로 찾고 키우는 기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오성중 심광주, 안혜경 교사는 "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지역 및 학교실정에 맞는 수업개선 방향 설정 및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을 모색하여 운영 중이며, 교사들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유학기제에 맞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소규모 농촌학교 실정에 맞는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도내에는 청주 서현중과 괴산오성중학교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돼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2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천하는 반부패·청렴 전문강사인 중원대학교 김택 교수(경찰행정학과)를 초청 공직자 윤리 및 청렴성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 교감 및 행정실장, 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관행적 부조리 척결과 행동강령 우수제도 도입, 청렴실천다짐대회 등을 통해 3년 연속 청렴도 상위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규필 교육장은 "청렴문화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해 공교육을 공고히 할 수 있으므로 더 깨끗하고 청렴한 괴산증평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교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행동강령 우수제도를 추진 청렴마인드 확산에 나서고 있다.행동강령 우수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고하는 38개 과제중 교직원 행동강령 문자 알리미, 계약업체 사업주 대상 청렴 문자 알리미, 공공기관 유류구매카드 도입, 교육기관 계약직 근로자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4가지를 도입함으로써 괴산증평 청렴행정구현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한,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의 청렴문화 조성 확산을 위하여 기관(학교)별로 주기적으로 자체 청렴교육실시, 동영상시청, 청렴교육 프로그램 참여,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등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교육청관계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년간(2011, 2012)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유지했고, 올해에도 그 명맥을 이어 청렴한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우수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필)이 위생안전의 경각심 강화를 통해 급식의 안전성을 유도하고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학교급식위생·안전관리 특별교육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12일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실 산업재해 예방 방안, 학교급식 운영 및 위생관리와 반부패 청렴교육 등 학교급식과 관련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이규필 교육장은 "학교급식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학교급식과 관련 식중독 등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또한 하반기 학교급식 운영 및 위생안전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재료 안전성 확보로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에 더욱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 기자
제 22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이규필(59·사진) 교육장이 취임했다.이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산자수명의 고향 괴산ㆍ증평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교사가 행복하게 교육에 전념하는 아름다운 교육 풍토의 바탕위에 우리 괴산증평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미래를 움직일 힘! 괴산증평교육' 발전의 위대한 도정에 동참해주고 지지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또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의 바탕 위에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우도록 창의ㆍ인성교육을 베풀어 학부모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교사가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교육에 전념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며, 모두가 보람을 느끼도록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교육행정 구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증평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3년 증평여중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했다.가족은 조해숙 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2013. Summer 초등영어캠프가 29일부터 8월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5박 6일씩 2기에 걸쳐 중원대학교에서 괴산지역 초등학교 15교 5학년 어린이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영어캠프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중심의 정규수업, 주제 활동 중심의 영어학습, 영어연극, 팝송, 영화감상, 단체게임 활동, 수영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운영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활용해 보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괴산군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며, 영어교육환경이 열악한 괴산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영어교육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지난 27일 괴산증평 지역 초·중학교 101명의 교사들이 증평초등학교에서 열린 '학습플래너 활용 연수'에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연수는 하태민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학습의 뇌 과학적 이해를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 및 인성교육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창의 인성 소통 교육도구 체험관 4곳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체험관에서는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 회원인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학습플래너와 교육도구 활용법을 설명과 함께 실행했다.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습플래너와 교육도구 활용을 통해 '배운 것을 잘 기억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학봉 교육장은 "학습플래너와 교육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연수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사의 전문성을 더욱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김학봉 교육장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진로 인성교육 특강을 마쳤다.김 교육감은 지난 6월17일 증평중학교에서 시작으로 22일 동인초등학교를 끝으로 특강을 마무리 했다.관내 1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2-3개 학교를 김 교육장이 직접 방문하여 실시했으며, 1천900여명의 학생들이 특강을 들었다.특강에서 김교육장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행복이란, 학교폭력예방은 우리손으로, 아름다운 이야기, 진로의 슬기, 좋은 인생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 레이니 교수의 봉사 등을 소개하며, 불굴의 노력과 봉사정신을 강조했다.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 교육계의 최고 어른이신 교육장님께서 직접 우리들을 위해 강연해 주시니까 훨씬 더 강한 인상을 받았으며, 바른 인성과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교육장님의 특강을 반겼다.괴산 / 김성훈 기자
제17회 충북도 수업★스타 수업연구발표대회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내 주영순(죽리초·국어), 이춘원(동인초· 체육), 김은현(증평초·영어) 교사가 1등급을 받아 수업★스타로 선정됐다. 주영순 교사는 '소리가 같은 낱말의 뜻을 구별하여 사용하기'를 주제로 협동적 문제 해결을 통한 창의적 언어 사용능력을 신장하는 수업을 전개했다. 이춘원 교사는 '던지기 활동으로 도전감과 자신감 키우기'를 주제로 숫자판 맞히기, 원형 타켓 맞히기, 링트래블러에 던져 넣기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김은현 교사는 '실생활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답하기'를 주제로 음식 빙고 게임, 좋아하는 음식 사보기, 먹고 싶은 음식 담아내기 등으로 흥미있는 영어 수업을 전개했다.이들은 2학기에 으뜸수업 공개로 좋은 수업을 확산시키고, 컨설팅장학지원단으로 선정돼 교사들의 수업장학 시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된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