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 Wee센터에서는 2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대 이연희(45)전임상담원의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충북대 박범혁(58)교수의 "감성코치"라는 주제를 통해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감성을 활용한 소통방법을 익힘으로써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학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방법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갖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Wee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수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양성에 관심을 갖고 교육하고 보호막 역할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대 Wee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일탈행동을 이성적 판단만으로 진단하기보다는 성장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성적인 현상으로 보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공감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자세가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는 27일 오후 하교시간에 맞추어 증평 정보고, 증평여중 정문, 삼보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의 길거리 상담을 통한 합동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괴산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괴산증평 위(Wee)센터 상담전문인 등 15명이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유해문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길거리상담과 전단지와 명함 등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학교폭력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서 사회적 지원환경을 알리고 잠재된 위기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은 2013년 괴산군과 증평군으로부터 22억3천600만원, 17억8천900만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확보했다.교육경비 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은 △영어체험센터지원 3억4천만원 △원어민영어교실지원 3억7천600만원 △농산촌방과후학교지원 2억4천900만원 △돌봄교실운영지원 3억2천만원 △꿈나무체육선수육성지원 1억9천500만원 △도서관운영지원 3천만원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입장권지원 3천600만원 △학교환경개선사업지원 1억4천500만원 △학교급식지원 23억3천400만원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동문회와 연계 유관기관, 기업체, 동창회 등으로부터 외부지원금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교육재정확충에 노력 하겠다"고 말 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은 5일 오후 2시부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장(감), 도서관장, 전문직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괴산증평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및 우수학교 · 자랑스러운 선생님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2013 충청북도교육청의 중점추진 방향인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충북교육'을 바탕으로 괴산증평교육의 특색을 살려 발간한 '2013학년도 괴산증평 주요업무계획'에 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주요업무계획은 '교사가 행복한 교원행정업무 경감'계획과, 인성교육, 2대 특색사업인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글로벌 감성교육 실현 △나눔·배려를 통한 괴산증평 행복학교 운영의 추진계획으로 구성됐다.2013. 괴산증평 '교사가 행복한 교원행정업무 경감' 방안으로는 공문서 감축 3개년 계획 추진, 학교회계예산 총액 교부,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의 자료 공유로 일선학교에 자료요청 횟수 줄이기, 위임전결 규정 정비 등으로 지속적인 '일하는 방법 개선'을 통해 교사들의 업무 피로 도를 해소하여 교사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로 결의했다. 설명회에 앞서 2012학년도 괴산증평 교육활동 우수학교 2개 부문 17학교와 자랑스러운 선생님 18명에게 각각 표창 패를 수여했다. 김학봉 교육장은 2012학년도 '괴산증평 교육활동 우수학교와 자랑스러운 산생님' 표창패 수여식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며, " 2013년에도 '따뜻한 가슴·으뜸 재주'를 지향함으로써 학생이 행복하고,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추진함으로써 교사도 행복하며,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학부모까지 모두 행복하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 맞춤형교육교육지원센터에서 7일부터 18일까지 1일 4시간씩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 41명을 대상으로 무지개 겨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증평지역 학생 24명은 증평초·중학교에서 괴산지역 학생들은 괴산교육지원청특수지원센터에서 17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이번 무지개 겨울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를 반영하여 '냅킨아트', '리본공예', '요가', '사물놀이', '방송댄스' 등 5개 영역 6강좌를 개설·운영 장애학생들의 예술적·신체적 활동을 보완하고 교육 소외 계층인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괴산과 증평으로 나누어 실시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적 기회를 제공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이 괴산중, 증평여중 학생들과 함께 '사랑동행 봉사단'을 결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지난 20일 괴산중학교(교장 전원태) 3학년 학생들이 괴산군 진성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다과와 떡, 작은 선물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안마를 하는 등, '일일 손자, 손녀'로서의 역할을 하는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괴산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26일 괴산군 충북웰빙노인요양원을 찾아갔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은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신 아리랑', '트로트 메들리, '샤방샤방', '클래식 모음곡' 등을 연주 요양원이 떠나갈 듯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공연 후 단원들은 작은 산타가 되어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다과와 떡을 나눠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증평여자중학교(교장 이기원)는 27일 증평군 복지센터 내 노인복지관에서 '재능나눔 효 콘서트'를 펼쳤다. 증평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태도를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재능나눔 효 콘서트'는 청소년 적십자와 사랑동행 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행사로 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종강식과 더불어 이뤄졌다.학생들은 흥겨운 댄스와 흘러간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1시간여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효 공연을 펼쳤다. 증평여중의 사랑동행 봉사단 활동을 지도한 이성철 교사는 "한 시간 동안 신나는 공연과 따뜻한 인사 나누기 등으로 펼친 효 실천 콘서트가 너무 짧은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든다.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공연 프로그램과 효행 행사를 마련해 오겠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효행 실천의 기회를 만들게 되어 더욱 값진 자리가 되었다." 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은 1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육 담당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증평 특수교육 담당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원예치료사인 이호연 강사의 '원예치료의 이해와 실제'에 대한 강의와 괴산증평 통합교육 시범학급을 운영해 온 칠성중학교 김으뜸 교사의 보고로 이뤄졌다. 이호연 강사는 사회적·정서적·신체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인 원예치료를 소개하면서 식물을 기르고 가꾸면서 느끼는 기쁨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심리적인 치료로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김으뜸 교사는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특수학급 담당교사와 통합학급 담당교사 간의 협력 체제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송윤호 교사(청천초)는 "학급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이 장애학생의 교육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수교육 대상자가 배치된 일반학급 교사와 특수교육 담당교사의 통합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에서 추진하는 교원정보화 연수인 '선생님을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연수'가 13일 괴산명덕초등학교와 동인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동시에 열렸다.13일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괴산중과 증평중, 21일에는 증평초와 삼보초, 27일에는 괴산북중과 증평여중, 28일에는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총 9번의 연수가 진행된다. 괴산증평 지역의 소규모 학교 교원은 원하는 요일에 원하는 학교로 찾아가서 연수를 받으면 된다. 동인초 우영숙 교감은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정보화연수를 진행해주니 이동하는 시간이 없어 좋고, 평소 익히고 싶었던 스마트폰에 대한 내용이라 더 호응도가 높았다"며 다양한 앱 사용에 대해 잘 배워 학교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은 28일 ㈜이산(회장 이원찬·경기도 안양시 )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이산 직원들이 점심값을 아껴 모은 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 성실한 학생을 도와줄 방법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서 체결하게 됐다.㈜이산은 설계 및 감리를 수행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 회사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학생 3명에게,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매 분기마다 20만원(1인당 연간 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 장학금 지급 확대 등 교육기부 교류를 더 넓혀 가기로 하였다. 김학봉 교육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용기를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괴산교직원휴양소 증축공사를 마치고 괴산쌍곡휴양소로 새롭게 단장 26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필 위원장을 비롯한 괴산증평 관내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괴산쌍곡휴양소는 1991년 칠성초등학교 쌍곡분교장이 폐교된 후 교직원 휴양소로 활용했으나 이용 희망자를 수용하기에는 시설이 부족하고 또한 건물도 노후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국고 등 16억8천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연면적 936㎡ 지상 2층으로 10실의 객실에 총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화장실 및 샤워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과 천연잔디운동장을 갖춘 현대적 시설로 개축했다.또한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이용객들에게 충북 교육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괴산군의 지역 특산품, 지역 명소를 알리는 각종 홍보로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준공식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휴양소가 새롭게 단장되어 학생 및 교직원 심신 수련의 장으로 많이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이 2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 양육법의 청사진으로 알려진 '감성코치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이 날 강의를 맡은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박범혁 교수는 감정코칭 5단계와 부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자녀들의 감정을 포착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녀와의 올바른 감정의 교류가 자녀의 정서와 지능 향상의 핵심적 요소임은 물론 몸과 마음이 안정된 아이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강조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은 3/4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관리과 연미옥(33)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연미옥 주무관은 교육장 부속실 운영, 기관장 일정 관리 및 주간업무회의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평소 친절하고 상냥한 태도로 교육청을 방문하는 기관장님들이나 내.외빈 민원인을 대하여 친절도 향상을 도모하고 고객만족서비스 제고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 김학봉 교육장은 "친절공무원을 계속해서 발굴하여 고객만족도 제고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