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행정복지센터가 16일 아동·청소년 대상 주민자치프로그램 '역사교실'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역사교실은 주 2회(화·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화요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 목요일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사교육이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우리 동네의 유래 및 역사를 배우는 '우리 동네 한바퀴' 행사가 추진된다. 김완식 동장은 "앞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가 연탄공예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동주민센터는 강제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의 주차금지표지판 대신 연탄공예 100점과 남혜진 주무관이 직접 쓴 손글씨로 만든 홍보판으로 꾸몄다. 연탄공예는 수곡2동 노인대학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완식 동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를 위해 강제적이고 딱딱한 이미지의 주차금지표지판보다는 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손글씨를 이용한 문구와 연탄공예품을 이용해 안내하고 있다"며 "연탄공예 앞에서 셀카를 찍는 등 주민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부터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를 방해했을 때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돼 주의가 요구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는 △장애인 주차구역 내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 △장애인 주차구역 앞뒤나 양 측면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주차하는 행위 △진·출입 접근로에 주차하는 행위 등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매봉공원 산책로 한켠에 있던 칙칙했던 콘크리트 옹벽이 알록달록 벽화로 화사해졌다. 불법 주정차와 불법투기된 쓰레기로 더러웠던 옹벽 주변도 쾌적해졌다. 8일 수곡2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작가 나기언씨, 김병무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대학생 등 주민들은 지난달 19~30일 매봉로 산책로 옹벽을 벽화로 채웠다. 이들의 재능기부로 200여m의 옹벽에는 김홍도 풍속화, 스폰지밥, 쥬토피아 주인공 등 친숙한 그림과 캐릭터들로 채워졌다. 벽화가 그려진 옹벽으로 이 일대가 화사해지면서 매봉공원 산책로를 찾은 주민들의 만족감도 높아지고 있다. 벽화그리기 봉사에 나선 한 주민은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힘들긴 하지만 배움을 통해 내게 주어진 재능을 조금이나마 발휘해서 추억의 벽화를 그리고 나니 기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재사용 물품을 사고, 팔고, 교환하며 물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열렸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1회 '안녕하세요~좋은 이웃! 숙골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동주민센터와 한솔초등학교, 수곡중학교, 운호중학교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서로 다시 사용하자는 벼룩시장 취지에 맞춰 행사장 그늘막과 무대 등이 폐현수막 200여 개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강국두 마술사와 한솔초 학생 무용과 난타공연, 색소폰과 아코디언 동호회 연주, 장은경 수지공방과 연탄공예가 림민작가가 참여한 체험공예, 충북보조기구센터 보조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져 볼거리를 더했다. 박연주 한솔초 교육복지사는 "항상 우리 아이들 학교 밖 생활에 대해 걱정이 있었는데 벼룩시장을 통해 친구와 동네를 재미있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시 수곡2동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수곡2동 242번지 일원 유휴지에 고추모를 심었다. 이날 심은 고추는 올가을 저소득가구에 나눠줄 김장김치를 담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춘기 수곡2동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수곡2동은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해 나눌 수 있는 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물질적 봉사도 중요하지만 손수 채소를 식고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주민센터가 올해 1분기 '청주시 으뜸부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곡2동 주민센터는 청주시 43개 읍면동 최초로 자체브랜드인 '내사랑 숙골'을 개발해 지역을 알리고 주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주민의 재능기부로 주민센터 민원실에 희망미니솟대 갤러리 운영, 읍면동 최초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주민 감동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청주시는 시정 부서별 현안사업 등 주요업무 추진을 위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을 위해 으뜸부서를 선정하고 있다. 으뜸부서에 선정되면 청주시장 표창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김완식 수곡2동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과 직원이 행복한 수곡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22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 2층 교육실에 맛있는 냄새가 퍼진다. 냄새의 주범은 돼지고기로 만든 찹스테이크와 갈치무조림, 냉이초무침. 동주민센터 2층 교육실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웃과 정나눔 생활요리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제철에 나는 식재료로 만드는 생활요리 레시피를 요리연구가 최춘자씨가 알려주는 생활요리교실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생활요리교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로 현재 주민은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곡2동 주민센터는 생활요리교실 수강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동 주민센터 행정민원팀 전화(043-201-6813)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완식 수곡2동장은 "수곡2동 주민이 아니더라도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숙골산악회 회원들이 지난 26일 수곡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주민화합을 다짐하며 사랑의 하트를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을 상징하는 자체 브랜드 '내 사랑 숙골(사진)'이 개발됐다. 수곡2동 브랜드는 청주시 읍면동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축제, 소식지,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31일 수곡2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수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주민화합과 주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들어가 '내 사랑 숙골'을 개발했다. '내 사랑 숙골'브랜드의 파란색은 청명한 하늘과 예로부터 쑥 나온 가장자리에 마을이 있어 '숙골' 또는 '수곡'이라는 지명 유래를 근거로 숙골 방죽을 형상화했다. 또 청주시 최소면적(0.48㎢)이면서 아파트가 80%인 수곡2동 특성을 반영해 이웃과의 친근한 교류가 많은 등 남녀노소 여러 계층 주민의 화합을 뜻하는 붉은색 하트 모양과 사람을 형상화해 지역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28일 오후 청주시 수곡2동 회의실서 충북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병순)와 보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합회는 "정부는 무상보육을 시행하고 있으나 정부 지원금은 축소되었고 보육료 인상을 막아 어린이집이 경영난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보육의 질이 떨어질까 심히 우려된다"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표준보육비용단가 재산정 △보육시간 연장에 따른 인건비 지원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확대 △맞춤보육(전업주부 자녀 보육위탁시간 제한) 시행 검토 중단 등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보육시설의 경영난은 현 정부가 재정지원확대 등 제대로 된 보육정책을 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부자증세 등을 통한 재정확충으로 무상보육에 대한 대통령 선거공약을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와 서원보건소는 6일 예수열방교회에서 고위험군 768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와 1∼2급 중증장애인들은 보건소에 가서 접종해야 하지만 수곡2동은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와 1∼2급 중증장애인들이 타 지역보다 많은 특성을 고려해 동주민센터 옆 교회에서 진행됐다. 만 65세 이상 노인(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은 오는 11월15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완식 수곡2동장은 "중증장애인과 만 50~64세 기초생활수급자가 많은 동 특성을 고려해 보건소와 협의 후 관내에서 예방접종을 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효율적이고 가까운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5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8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기증한 태극기 500개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철)와 한국방송통신대학(충북지역대학장 김성곤)은 8일 노인 교양교육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한국방송통신대는 학생 봉사단을 조직, 노인복지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수곡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장수춤, 야외 수업 등 노인복지대학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하기로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