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도내 처음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아동에게 과일과 같은 건강식품의 접근성을 높여 과체중과 비만 유병율을 낮추는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지역의 아동 관련기관을 모집,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현재 관내 4개소 지역아동센터 120명의 아동들이 주3회 2가지 품목의 신선한 과일을 제공받고 있으며 과일은 아동들의 건강한 간식습관 형성을 위해 1인1회 적정 권장량에 맞춰 개별 포장해 배송된다.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별 과일섭취 행태 및 양을 체크해 보건소에 보고하고 보건소에서는 아동들이 과일 섭취를 늘려갈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병행한다. '과일, 채소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월1회 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영양교육을 제공하며 이러한 식습관 행태가 가정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월2회 가정통신문도 함께 발송된다.식품공급을 통한 복지의 개념이 아니라 사업 시작 전 식습관 설문조사와 함께 아동 개인별 체성분 검사 및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사업 종료 시와 비교해 아동의 식습관 변화와 신체변화정도를 평가한다. 이 사업은 6개월간 진행되며 사업의 효율성 정도를 평가해 계속 진행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잘못된 식습관 형태로 비만의 적신호가 켜진 요즘 이 사업을 계기로 식태도의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줄 아는 어른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당뇨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 교육은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 관리요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18일까지 단양읍과 영춘면에서 5주씩 모두 10주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혈압·당뇨 교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단양군보건소 보건교육실, 영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된다. 프로그램 강의는 분야별 전문강사가 △질환관리 △운동요법 △식이요법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 △웃음치료 과정을 2회 진행한다.운영 책임자인 군 보건소는 매 교육마다 스트레칭을 겸한 요가 운동과 영양관리로 맞춤식 고혈압·당뇨 식단도 제공할 예정이다.또 매주 혈압과 혈당 체크, 고지혈증 검사, 소변 나트륨 검사,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및 치매 검사 등 다양한 검사도 함께 제공된다.참석자에게 고혈압·당뇨 수첩을 제공해 스스로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습관을 형성토록 하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개인별 맞춤형 전문 상담을 통한 보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자가 보건관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혈압·당뇨 교실에 대한 문의는 단양군 보건소 방문보건팀(420-3245)으로 문의하면 되며 현재 7회까지 모두 285명이 참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관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1천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금연인형극을 상연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낮아지는 반면 어린이들은 점점 올라가는 추세로 그것은 방송이나 주변 환경들이 흡연에 열려있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담배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오며 동시에 암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어린이 스스로 담배의 유해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금연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이에 군 보건소는 금연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흡연으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행동의 변화가 생길 수 있도록 돕고자 실시하게 됐다.'행복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담배로 인해 마을이 어수선해지고 결국 단란했던 가정마저 깨지자 행복한 마을과 가정을 되찾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희생을 그린 작품이다.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인형 탈을 쓴 캐릭터와 다양한 음향, 조명효과를 사용했으며 공연시간은 1시간정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로 하여금 흡연은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금연은 어려서부터 지켜야할 습관이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최근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가능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주의를 당부하는 선제적 홍보에 나섰다. 최근 4년간 비브리오패혈증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연간 60명 내외수준으로 보통 5~6월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 집중됐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방문 보건시 구전 홍보는 물론 현수막 게첨해 홍보물 배부 등 다각적인 선제적 홍보에 나선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 상존, 해수 온도가 18℃이상 시 균 증식이 증가해 오염된 어패류 섭취,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며 지난해와 유사한 시기인 5월에 첫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일반인보다 더 높은 주의가 필요하다.비브리리오패혈증 증상은 발열, 저혈압, 쇼크, 주로 하지에서 시작되는 수포, 반상출혈, 수포성 괴사 등으로 신속한 치료가 없을 경우 빠르게 진행되고 치사율이 50%이상이므로 바닷가 여행 또는 어패류 섭취 후 유사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한다.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지역은 해안가 등 특정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비위생적인 어패류를 섭취하면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19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眼) 검진' 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최하고 있으며 2명의 안과 전문의와 검진 진행요원 5명, 보건소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검진희망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검진이 이뤄진다. 검진항목은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 등 현미경검사 등이며 검진결과에 따라 약품과 돋보기지원,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수술, 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 검진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의료보험카드)을 준비해 검진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으로 방문해면 된다. 안과 진료 상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진료팀(420-3229)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6월까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 체중관리 사업인 워런치(walking+Lunch) 프로그램을 매주 2회씩 운영한다.워런치(walking+Lunch)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대성산 둘레길을 약40분가량 걷고 완주 후 저칼로리의 건강 도시락을 함께 먹는 것이다. 군 보건소는 2013년 지역사회건강통계 자료에 30~50세의 세대에서 비만 관리 및 운동실천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까지 직장인군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전무한 점에 착안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프로그램 참여자가 계획했던 40명을 훌쩍 넘어 70명에 이르고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직장인이 계속해 늘고 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참여자 대부분이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석률도 높은 편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신의 건강체중에 도전해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군 보건소는 사업 시작 전 체성분 측정과 사업 완료 후 체지방율을 비교해 5% 이상 감량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은 "상대적으로 건강사업에 있어 소외됐던 직장인을 대상으로 걷는 문화형성과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우리지역의 건강지수를 끌어 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가 '치매·중풍 없는 단양' 실현을 위한 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치매전문병원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 센터장을 비롯해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70세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인지기능(기억력, 집중력, 실행능력, 시공간구성능력, 주의력 등)을 향상시키고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저하를 예방하고 치매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자 운영한다. 또한 군 보건소는 치매관리 사업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환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로당 60개소를 선정해 활기찬 경로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치매담당자(420-3243)에게 문의하면 된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가 금연구역관리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열린 위촉식에서 금연지도원에게 흡연의 위해성, 공중이용시설 및 실외 공공장소 금연구역 지정관리 및 금연관련 법규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지도원은 PC방, 호프집, 음식점 등 금연구역에서의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흡연행위를 감시 및 계도, 금연 홍보 및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최근 정부의 금연 정책에 발맞춰 금연상담사 1명 증원, 7개 읍면을 순회하는 이동 금연클리닉, 금연지도원 운영조례 제정 및 다양한 홍보시책 등의 전개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자는 10만원, 음식점 PC방 등 영업장 내 금연구역 지정 위반 업주는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홍민우 보건소장은 "금연지도원을 활용해 금연구역 내 흡연자들을 단속하고 군민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민의 건강 지킴이 단양군생활체육회와 단양군보건소가 지난 13일 생활체육진흥사업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뤄진 이번 협약은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각종 사업의 시책 추진에 있어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를 위한 측정 및 검사결과에 대한 운동처방 제공과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통합적인 군민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측정과 검사를 통해 참여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을 확인하고 운동처방에 따라 적절한 운동을 선택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실시하도록 도와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질병의 치료 및 사전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월 중 1차로 실시한 측정(체격, 체력)과 검사(혈압, 당뇨, 콜레스트롤 수치)에 50여명이 참가해 통합된 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내비췄다.두 전문기관의 협약으로 기존의 기관간의 프로그램과 인적·물적 자원의 중복 문제 해소와 업무 효율성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건강한 환경조성 및 활기찬 단양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군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되는 협약 프로그램 가운데 아쿠아체조 교실(어르신 대상)과 숲체험 교실(전연령 대상)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임산부만 받았던 무료진료 혜택을 부인과로 확대 실시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단양은 현재 운영 중인 전문 산부인과가 없어 임산부 및 가임여성이 다른 지역으로 검진을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산부인과 유치를 선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유치의 현실적 어려움과 지역 여성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부인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에는 임산부, 오후(1~3시)에는 부인과 진료를 실시하며 관내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진료가 가능하고 전화로 예약 접수를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이동용 버스는 최신의료장비(흉부촬영기, 4D-초음파진단기, 심전도기 등)을 갖춰 일반산부인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아늑한 진료실로 특수 제작됐다. 또한 충주의료원 산부인과팀의 부인과전문의,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 6명의 우수한 의료진이 산전 진찰 및 부인과 염증 등을 진료하며 이상발견 시 자궁세포검사 시행, 약 복용 시 원내 약 처방까지 시행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진료 및 약제비가 전액 무료며 먼 거리까지 가서 진료 받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홍민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우리동네 산부인과로 자리매김해 지역여성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산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는 금연결심은 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9일부터 연중 운영한다. 새해부터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화 되고 담배 값이 인상되는 등 금연정책의 확대로 지난해 1월동안 39명이었던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가 213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읍 면 보건지소마다 매주 1회씩 주기적으로 방문함으로써 CO(일산화탄소)측정, 개별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해 금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은 "이동금연클리닉운영 뿐만 아니라 PC방, 호프집을 포함한 관내 금연구역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하는 등 살기 좋은 금연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는 올해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초고령인구가 24.49%인 지역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노인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치아건강 유지를 위해 이달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과 노인틀니장착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틀니세척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잇몸질환 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스케일링, 전문가 잇솔질 시행으로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치아 면에 불소를 도포해 치근면 우식예방 및 시린 이 방지가 목적이다.또한 치아의 이동성이 없는 경우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치아의 이동성이 있는 경우 치면 세마와 불소도포를 시행하며 대상자의 구강건강, 전신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해 진행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별한 소득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의료비 경감과 치주병 예방, 치아 결손 예방효과를 증대시켜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구강 건강상태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등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건강한 치아로부터 출발한다는 신념으로 어르신들의 구강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구강보건실(420-3234)로 문의하면 되고 예약제로 운영된다.단양 / 이형수기자
새해부터 담배가격이 2천원이나 인상된 데다 음식점 흡연까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단양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금연 시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등록한 인원은 96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금연상담인력을 확충해 원거리 흡연자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각 읍·면 보건지소 및 사업장을 순회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 시행키로 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1월말까지 화·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금연정책을 펴기로 했다흡연자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경우 6개월에서 1년까지 관리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금연패치와 금연 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 이하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100㎡ 이상 음식점에 대해서만 금연구역을 지정했으나 올해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식당, 커피숍, 제과점 등)이 금연구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단양군 보건소에서는 새로 늘어난 음식점에 안내문과 스티커를 발송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홍민우 군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달라진 금연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금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의 대상자에 대한 자부담 비용을 올해부터 군비로 대체한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영양플러스사업은 최저생계비 200%미만의 가정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맞춤 식품패키지와 함께 영양교육을 제공했으며 그 중 최저생계비 150% 이상의 가정은 식품패키지 가격의 10%를 자부담으로 납부했다.군 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에 대한 자부담 비용이 전면 군비로 대체됨에 따라 한달 평균 30가구에 연간 25만원의 경제적인 보탬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군 보건소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아반 부모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인 푸드브릿지 과정을 오는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교육 참여 및 동기부여를 위해 1년 수료 시 (사)국제지식인협회의 수료증이 수여할 계획이다. 여기에 영양플러스의 식품배송이 종료돼도 교육은 계속 수료할 수 있어 개인 희망에 따라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홍민우 군 보건소장은 "부담은 낮추고 실속은 올린 '실속만점' 영양플러스 사업에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 할 것"이라며 "올해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보건소가 '2014년 심뇌혈아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보건소 차원의 접근을 통해 심뇌혈관 고위험요인(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관리와 심뇌혈관질환인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 감소 및 사망과 장애를 최소화해 군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교육으로 생활 습관 교정과 발병예방 및 발병이후 지속적인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검진기관이 없는 상황을 반영해 충북대학교 농업안전보건센터 연계 안과검사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을 통해 경동맥초음파 검진 등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을 실시했다. 홍민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주요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등)과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의 발생, 유병율 등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