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진로교육원 꿈길관(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6일 개원식을 가진 진로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중심 진로교육전문기관을 목표로 옛 주성중학교(상당구 대성로 180번길 3) 건물의 내·외부를 리모델링해 설립했다. 이곳에는 진로설계를 돕는 진로상담마을과 직업체험을 위한 보건의료마을,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등 10개의 상설 진로체험마을로 구성되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40여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진로교육원은 개원식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을 하면서 1만422명의 학생이 진로체험을 다녀갔으며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 연말까지 총 1만5천51명의 학생들이 체험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은 학생 진로체험활동 외에도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학부모 진로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형 진로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충북 진로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체험활동을 본격시작한다. 교육원은 19일 서현중 학생 240명을 비롯해 주덕중 34명, 운동중 30명 등 총인원 30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로직업 체험 활동에 들어갔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1일 개원해 체험마을 시설 마무리, 체험프로그램 보완, 진로상담과 진로체험 진행자에 대한 사전 교육, 시뮬레이션 실시 등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위한 각종 준비과정을 마쳤다. 진로체험은 보건의료마을을 비롯해 항공우주, 로봇기술, 인문과학, 디자인, 창업경영, 방송영상, 문화예술, 멀티스마트, 진로상담 마을 등 총10개 체험마을을 운영하는데 각 체험마을에는 3~4개의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은 약 40개의 전문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국에서 2번째로 진로교육원이 설립돼 충북도내 학생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양질의 진로직업체험을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1만6천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이미 체험하기 위해 신청을 마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기탁 진로교육원장은 "단순한 직업체험이 아니라, 주어진 미션을 팀별로 수행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배우는 활동 속에서 진로세계를 깊이 이해하도록 설계한 전국 유일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