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중학교는 16일 청주 오창읍 양청고등학교에서 열린 2014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여해 한 해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속리산중학교는 올해 전국 교과교실제 최우수학교에 선정돼 충청북도 대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속리산중학교는 교과교실 수업을 염두에 두고 교실을 설계해 2011년부터 교과교실제를 실시해왔다.성공적인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노력해 왔고, 그동안 쌓아 온 교과교실제 운영의 노하우를 밑거름으로 한 해 한 해 거듭 발전한 결과,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는 창의적인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이팔숙 교사는 이날 도내 과목중점형 및 선진형 교과교실 운영학교 132학교 및 본청, 지역교육청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배움, 즐거움, 행복수업 디자인(Design) 이란 주제로 우수사례 내용을 발표했다.선진형 교과교실제를 보다 잘 이행하기 위한 학교운영 방법과 교육과정 편성 및 환경조성의 방향 등 다양한 우수사례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교과교실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를 확산하고 보급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속리산중학교는 2014년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면서 수업개선에 중점을 두어 배움이 즐거운 행복수업을 만들어 보고자 지난 학기말부터 전교사가 수업관련 연수를 수강하고 토론회를 갖는 등 교실수업의 개선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교과교실수업연구회를 조직해 전교사가 2회에 걸쳐 융합수업을 실시하고 자료를 개발함은 물론 주4회 블록타임 수업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탐구력 향상에 기여했다.철저한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국어, 영여, 수학 교과목의 소그룹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기초학습에 충실하고, 무학년 교과동아리활동을 활성화하여 교과페스티벌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김영미 교장은 "학생 활동 중심의 블록타임 수업 및 융합수업을 실시하고, 교과교실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교과동아리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성공적인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번 발표회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한편 속리산중학교는 내년 1월15일에서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박람회를 가져 교과교실제 운영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속리중학교 솔빛 오케스트라가 개교 4년 만에 큰 일을 해냈다.31일 속리중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이 학교 솔빛 오케스트라가 금상을 수상했다.손진 지도교사가 이끄는 솔빛 오케스트라는 합주를 하며 배려, 나눔, 사랑을 실천해 왔다.지난 2011년 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에 선정된 이후 오케스트라로 하여금 학생들의 행복과 충만한 자긍심을 키워가는 생활이 이어졌다.전교생 170명 중 52명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52명의 윈드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솔빛 오케스트라는 기숙형 중학교의 특성상 야간에 이루어지는 방과후 수업으로 주 1회 개인레슨과 3회 합주시간을 통하여 음악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에는 7일간의 합숙으로 단원들 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집중적인 연습으로 학생들의 악기연주 실력을 크게 향상 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또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민이 고급 음악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보은 대추축제' 축하공연을 통해 폭넓고 다양한 연주무대의 경험하고 있다.솔빛 오케스트라는 2011학년도에는 교과부 주최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11.14∼15 천안국립중앙수련원), 교과부 주최 '2011 독서교육대상' 시상식 오프닝 연주(12.08 서울교대), 교과부와 충북교육청 주최 'EBS선생님 사랑 음악회'(12.27 삼성 코엑스)특별연주에 나서기도 했다.이어 2012학년도에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03.16 일산 킨텍스) 오프닝 연주와 2013년 3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했다.특히 미국 TV 예술과학아카데미(NATAS)가 매년 9월부터 11월에 개최하는 40회 국제 에미상 총 5개 부문 중 아동 부문(4개국-한국,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영국)에 노미네이트 돼 국제사회에도 솔빛 오케스트라를 알리기도 했다.김영미 교장은 "이번 수상은 개교 4년만에 이룬 쾌거로 혼을 담은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들의 땀과 정성으로 이룬 값진 성과인 만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속리산중학교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았다.22일 보은군과 우호협약을 맺고 있는 미국 LA글렌데일시(LA Glendale city) 학생 방문단을 맞은 것.속리산중학교는 2012년에 로즈먼트 중학교(Rosemont middle school)와 자매학교 협력을 체결, 로즈먼트 학생들의 방문은 이번이 2번째이다.이번 로즈먼트 학생들의 속리중학교 방문은 보은군과 글렌데일시의 우호협력 교육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보은군은 매년 10여명의 보은지역 학생들을 글렌데일시 교류학생으로 보내왔고, 지난 해에는 속리산중학교 학생 2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여했다.속리산중학교는 로즈먼트 중학생 9명, 톨 중학생 3명 및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따뜻한 환영식으로 맞았다.방문단에게 특별 공연인 오케스트라 합주공연 및 사물놀이 연주를 들려주고, 학교 시설 견학과 다양한 수업에 참여했다.특히 영어교육모델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해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들이 언어적 장벽을 넘어 소통을 할 수 있는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또 미술 수업과 체육 수업으로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 간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만들기 체험 시간에는 미국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전칠기 팬던트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방문단은 방과 후 프로그램인 사물놀이와 한국무용에도 참여했다.또 속리산중학교는 기숙형 중학교로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단이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해 기숙형 중학교의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김영미 교장은 "이번 LA글렌데일시 중학생 방문으로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 모두 국경을 넘어 서서 친선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또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속리산중학교 학생들은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문화교류의 경험을 하고, 견문을 넓히며 비전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는 지난 25일 솔빛관에서 전 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국악 관현악단을 초청해 신명나는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을 펼쳤다.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한국 최초의 국악 관현악단으로 창단한 이래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과 새로운 창작 음악의 보급이라는 두 가지 임무를 수행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뮤지컬 가수 길성원의 사회로 시작된 첫 공연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양방언이 작곡한 곡으로 화려한 멜로디와 국악의 호전적인 기운을 충분히 살린 '프론티어'로 시작됐다.이어 뮤지컬과 영화로 유명한 '맘마미아'와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댄싱 퀸'을 신명나는 우리 가락 연주에 뮤지컬 배우 길성원이 열창했다.샹송의 대표적인 명작의 하나로 많은 가수들이 애창하는 '빠담빠담',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즐거움을 소금의 청아한 음색으로 표현한 '여행'이라는 곡은 우리 악기 소금의 넓은 영역과 청아한 음색의 매력을 한껏 뽐낸 무대였다.이어 우리 고유의 민속악인 판소리를 '흥보가'의 박타는 장면을 통해 들을 수 있었고, 경기민요인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짓뱃노래, 태평소와 사물놀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신명나는 우리 소리 한마당의 막을 내렸다.'우리소리 한마당' 공연을 관람한 홍지영(14) 학생은 "국악 공연보다는 대중가요나 클래식 음악에 더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가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지난 2011년 개교했지만 적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는 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다. '배려, 나눔, 사랑으로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사람'이라는 인간상을 구현하기 위해 이 학교는 솔빛 오케스트라(지도교사 손진)의 합주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단순히 악기연주기능 향상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 오케스트라 연습을 통해 함께 연주를 하는 동안 소속감과 만족감을 경험하고 있다. 음악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화음을 맞추고 차례를 기다리는 행동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충동을 자제하는 법을 배우는 등 배려·화합의 인성교육을 이루어 가고 있다. 학생들은 연습을 통해 성장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오케스트라와 학교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학교폭력예방은 물론 동료 및 선후배와 함께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끌어가고 있다.2011년 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에 선정되면서 오케스트라로 하여금 학생들의 행복함과 자긍심의 충만함은 시작 되었다. 52명의 윈드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솔빛 오케스트라는 기숙형 중학교의 특성상 야간에 이루어지는 방과후 수업으로 주 1회 개인레슨과 3회 합주시간을 통해 음악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달성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동안에는 7일간의 합숙으로 단원들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집중적인 연습으로 학생들의 악기연주 실력을 크게 향상 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민에게 문화적인 향유를 제공하는'지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보은 대추축제' 축하공연을 통해 폭넓고 다양한 연주무대의 경험을 만끽하고 있다. 학생 오케스트라의 참여행사로 2011학년도에는 교과부 주최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 벌'(천안국립중앙수련원), 교과부와 주최 '2011 독서교육대상' 시상식 오프닝 연주(서울교대), 교과부와 충북교육청 주최 'EBS선생님 사랑 음악회'(삼성 코엑스)특별연주, 2012학년도에는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일산 킨텍스)에 대통령 참석한 오프닝 연주를 하여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2011년 교과부에서 선정한 전국 65개교 학생 오케스트라중 속리산중학교 솔빛 오케스트라 '꿈꾸는 오케스트라 180일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속리산중의 오케스트라가 KBS에 방송됐다.결과 미국의 방송관계자 및 시청자에게 외국의 우수한 TV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주기 위해 미국 TV 예술과학아카데미(NATAS)가 매년 9~11월에 개최하는 대회인 제 40회 국제 에미상 총 5개 부문 중 아동 부문에 (4개국-한국,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영국) 노미네이팅 되어 국제사회에도 솔빛 오케스트라를 소개해 학생들로 하여금 극대한 자긍심과 학교에 대한 애착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김영미 교장은 "학생오케스트라의 성과물로는 문화적 빈부격차로 인해 오케스트라를 접해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악기를 배움으로써 클래식과 같은 고급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악기를 배워 다양한 학교 행사 및 대외 연주활동에 참여하므로 학생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생각과 자아 성취감, 그리고 성숙한 문화인의 자질을 배워가며 감성적인 인격 형성 및 안정적인 학교생활로 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보은 속리산중학교가 지난 달 30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33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4-H본부장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충북개발회가 주관한 충청북도 4-H대상은 후계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농촌정착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우수4-H회원 회원을 발굴과 4-H활동을 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속리산중학교(회장 이주현)는 90명의 회원이 민병영 지도교사와 함께 1인 1화분 가꾸기 실천하고, 꽃묘 7종 2천660송이를 화단에 심어 연중 꽃피는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또 이 학교는 7종 530포기의 채소를 심어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속리산중학교는 지난 2011년에는 4-H중앙경진대회에 풍물패가 참여 학교 위상을 높였고, 올해에는 서울현장체험학습 10명, 충북4-H경진 19명 참가, 요리경진 등 6명이 입상하는 등의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봉사활동으로 4-H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인정 봉사활동과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시설 봉사활동을 연 3회씩 실천해 이웃사랑을 체험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학교 축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단순히 학교 내 학생들의 학습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치러지던 학교 축제가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하나되는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는 1일 학교 축제를 사제가 함께 하는 경로당 봉사활동을 비롯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담아냈다.올해로 2회를 맞는 이 학교의 '솔빛제'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오전 9시 교사들과 학생들은 지역별로 팀을 구성, 보은 관내 10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학교 측에서 마련한 물품을 전달했다.사제 간 경로당 청소, 설거지, 안마해 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10시부터는 교정 곳곳에 마련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지점토 공예, 종이탈 만들기 등 15개 분야의 부스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또 학생들이 기술·가정 시간을 이용해 만든 호모파베르 작품을 판매해 모금된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솔빛관에서 열린 공연은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합주가 축제의 서막을 알린 가운데 신명나는 우리 가락인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다.이어 금관 5중주, 댄스, 중창, 합창 등을 통해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이주현(15) 학생회장은 "중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맞게 되는 축제라서 아쉽지만 선생님과 부모님, 후배들과 함께 하는 축제여서 정말 즐거웠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는 사제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한 '솔빛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27일 속리산중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음악회를 위해 교사와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야간을 이용해 틈틈이 합창 연습을 했다.음악회는 담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별 합창과 금관 5중주, 튜바 독주, 중창반, 사물놀이, 기타반 연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박찬경(14) 학생은 "연습 과정은 힘들었지만 노래와 안무 연습을 함께 하며 담임 선생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선생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김영미 교장은 "담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공연에 참가해 학급 구성원들간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사제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속리산중은 '다(多) 행복한 멀티 Wednesday'라는 취지 아래 수요일마다 수요스포츠, 영상으로 보는 논어, 달맞이 생일파티, 영화감상, 휴먼라이브러리, 명사초청특강, 솔빛 작은 음악회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전국 유일의 기숙형공립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생일잔치를 열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교의 특성상, 생일을 학교에서 맞을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학교에서 매월 1회 생일을 맞는 학생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학교에서 열리는 생일잔치는 상처받기 쉬운 어린 마음을 헤아리고 어루만져 주려는 따뜻한 배려가 담겨있는 행사이다.4월에 생일을 맞은 이난영(3년) 학생은 "지금까지 맞은 생일 중 가장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선생님들 가르침처럼 언제나 부모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속리산중학교는 이밖에 매주 수요일 '多 행복한 Wednesday'를 비롯 스포츠 데이, 영화 감상, 휴먼 라이브러리, 논어 특강 등 학생들의 창의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에서 운영중인 속리산중학교와 오성중학교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 최초로 학생수가 적은 면 단위 지역 학교를 통폐합한 속리산중학교 개교에 이어 두 번째로 오성중학교 개교가 임박하자 교과부와 각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등 적정학교 선도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내년 3월 괴산군에 있는 60명 이하 소교모 학교인 감물중, 목도중, 장연중 3곳을 통폐합한 뒤 오성중학교를 개교한다. 오성중학교는 이들 학교의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태에서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이나 체육수업의 어려움, 순회교사 배치로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들 학교에 다니는 한 학교 학생 가운데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까지 조손가정이나 다문화가정 학생이 차지해 가정교육에도 일정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도교육청은 2009년부터 이들 3개 중학교 이외에 칠성중과 연풍중을 포함한 5개 중학교를 1곳으로 통폐합하기로 결정한 뒤 추진했으나 칠성과 연풍은 주민들의 반대로 제외됐다.도교육청은 3개 중학교를 통폐합해 부지 3만6천700㎡에 218억여원 등 전액 국비를 들여 180명(6학급)규모로 교실은 물론 기숙사, 목욕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 건물을 짓고 있다.건물에는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한 자연친화형 교실과 가정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확보를 갖춰놓고 가정대안 프로그램이나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이나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교육청이 시골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한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두 번째로 첫번째는 보은 속리중, 내북중, 원남중을 통폐합해 기숙형 중학교로 개교한 속리산중학교다.132억 전액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아 개교한 속리산중학교는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다목적강당, 체육단련실, 도서실, 영어전용교실, 역사전시실, 인조잔디 운동장을 갖춰 지금은 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해 개교당시에는 97명이었지만 올해는 123명, 내년에는 150여명으로 학생수가 늘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1,2호 '기숙형 공립중학교'가 탄생하자 교과부에서 최근 각 시도 교육청 관계자들과 속리산중학교를 둘러본 뒤 시도의 추진방향과 의견을 묻는 등 '롤 모델'로 자리잡았다.전남도를 비롯한 시골학교가 많은 교육청에서는 수시로 충북도교육청에 자문을 구하는 등 '벤치마킹'교육청으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김병학기자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가 새로운 형태의 졸업문화를 개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0일 열린 졸업식은 기존의 평범한 틀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함께하는 졸업축하 초청연주회'와 속리산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솔빛 오케스트라의 합주가 어우러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플롯독주에 충청대 황지연 강사, 피아노 독주에는 교사들로 구성된 청주시 청풍명월 교육사랑 합창단 반주자 김미영 씨, 남성 성악 앙상블 화트로(이태리어로 4를 뜻함. 4명의 성악가로 구성)를 초청해 시골에서 접하기 힘든 음악세계를 경험했다.졸업생들은 승승에게 꽃을 달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후배들은 졸업생에게 화분을 선물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졸업한 학생들 전원이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지난 3년간의 교육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해 학부모와 내방객들에게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었다.특히 졸업생들은 학교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율동과 노래에 담아 공연함으로써 후배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전국 첫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가 지난 3월2일 개교를 했다. 충북 보은군 삼승면에 위치한 이 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전인교육을 받는다는 점에서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다.속리산중학교는 최적의 교육 환경과 최상의 교육 여건으로 24시간 학교 '돌봄'을 실천하며, '작은 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하루 일과는 규칙적이다. 아침 6시 30분에 기상, 30분간 강당에서 체력 단련과 정신 수양을 위한 검도 수련을 하고, 아침식사 후 8시까지 학교에 등교한다. 정규 수업과 주·야간 방과후학교 등 하루 일과를 마친 오후 8시 10분이 되면 다시 기숙사로 돌아와 9시 30분까지 샤워, 빨래, 청소 등을 하며 자유 시간을 보내고, 정독실에서 별밤독서를 한 후 10시 30분에 잠자리에 든다.기숙사 생활은 학생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고 있다. 월 1회 전 교사, 학생이 참여하는 '한마당 가족회의'를 통해 기숙사 운영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1학년인 준수(가명) 군은 기숙형 중학교에 입학한 지 6개월 만에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입학 당시에는 편식과 불규칙한 식사로 조금만 뛰어도 숨이 가빠왔지만, 입학 후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팔공산 정상도 거뜬히 등산할 정도로 건강해졌다. 성적도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훌쩍 뛰어 올랐다. 이 학교는 교육 중점을 인성교육에 두고 있다. 학교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은 물론 정기적으로 복지시설과 노인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1인 1악기', '1인 1책 만들기', '1인 1국화 가꾸기', '솔빛 음악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등교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한 음악 방송 운영은 학생들의 감성 계발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전학년 주 4일 수준별 수업 등 맞춤형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3월 초 진단평가에서 기초 미달자 40% 이상이었던 비율이 2011학년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이 0.9%, 보통 학력 이상 비율이 89%로 현저한 학력 향상을 보였다.교육과정에서는 특기적성 교육이 눈에 띈다. 정규수업과 보충·심화 학습이 끝나면 야간 방과후 활동으로 생활요리, 그래픽미술, 사물놀이, 탐구실험, 영어회화, 포크기타 연주 등 총 23개에 달하는 특기적성 교육이 요일별로 진행된다.전교생 40명이 참여하는 솔빛 오케스트라 활동도 단연 인기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 8명이 매주 화·목요일마다 악기를 가르치고 있다. 솔빛 오케스트라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회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 참가하여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으며, 교과부 주최 '2011 독서대상 시상식' 오프닝 연주팀으로 선정돼 초청되기도 했다.검도부는 '제40회 교육감기 도내 학생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일에는 '多 행복한 학교'의 일환으로 감사와 나눔과 소망의 'Thanks Day'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망 트리에 감사·소망 카드를 달았으며, 16일에는 이웃 판동초를 방문해 지역민, 학부모, 초등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음악을 통한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기숙형중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15개 문항에서 학부모는 80.1%, 학생은 85.1%의 만족감을 나타냈다.속리산 중학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솔빛 음악 경연대회 지난 7월 29일 열린 '솔빛 음악 경연대회'에서는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화합의 장 마련과 합창 중창 중주 등의 앙상블을 통해 배려,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합창 경연에는 각 담임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노래에 참여함으로써 사제지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신뢰감을 높였다.방학 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신 수련을 위한 검도 활동과 각 교과별 방학아카데미, 예술문화체험 활동으로 서울대를 방문해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8월에는 솔빛 오케스트라 캠프도 가졌다.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 반텐주 교원연수단 18명이 방문을 한 속리산중학교는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학교 홍보동영상 상영, 윈드 오케스트라의 환영 연주회 등 다채로운 환영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경로효친 실천지난 10월에는 삼승면 내망리 '망월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위문활동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바로 세우고, 세대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떡과 고기 등을 준비해 노인들을 위해 말벗, 안마, 공연 등의 위문활동 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청소 및 마을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지역 사회 환경 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명사 초청 특별 강연회 10월에는 세미나실에서 '내 고장 명사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초청 강사는 보은 지역 출신인 인광기업 김상문 회장으로 강연회에는 전교생 93명과 교직원, 지역인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교와 가정, 지역 인사들이 연계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연6회 명사초청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는 이 학교는 인성교육 전문가, 전문직에 종사하는 지역 사회 인사, 사회적으로 성공한 선배를 초청해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김회장은 전교생에게 논어 책을 선물하고 합주실의 방음시설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내 고장 유적지 탐방전교생이 내 고장 유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균형 있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삼년산성과 동학공원, 정이품송, 보은향교 탐방 등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내 고장 유적지 탐방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직접 보고 느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체득하고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양성평등 체험학습양성평등 체험학습을 위해 남학생은 요리실습, 여학생 전자키트를 조립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남자의 역할, 여자의 역할로 인식되었던 성역할을 바꾸어 체험함으로써 서로의 성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고 있다. 박영찬(14)군은 "설거지를 하는 것이 힘들었다. 앞으로 어머니를 도와드려야 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희경(여.15)양은 "미래 스티브 잡스를 꿈꿀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체험학습에 의미를 부여했다. #솔빛 축제 학생들의 끼와 솜씨의 향연인 '솔빛제'가 지난 10월 화려하게 펼쳐졌다.축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야간에도 진행되었으며, 찾아가는 경로당, 솔빛 놀이 한마당, 가족과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 민속놀이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동안 미술, 시화, 동아리활동 작품 등 속리산중 학생들의 예술작품 20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교육청의 Wee Center 상담코너 운영과 KBS의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특강도 함께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와 금관 5중주, 노래와 춤 등을 통해 숨겨진 예술적 끼와 재능을 선보였으며, 교사들의 깜짝 댄스 등은 학부모들의 시선을 잡아냈다.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발 참가지난달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 참가해 인기를 독차지했다. 전국에서 20개 학교가 참가해 펼친 오케스트라는 10개 학교를 선발해 2차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페스티발 부대 행사로 드럼써클, 방송댄스, 캠프파이어 등과 참가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는 학생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